Wednesday, October 15, 2014

[매드프로젝트 러닝] 2014 NIKE WE RUN SEOUL D-11



이제 대회까지 11일 남았다. 우연찮게 21키로를 하게되어서 오늘 사은품도 도착했겠다. 한번 마음 먹고 뛰어 봤는데... 21키로는 무슨.. 16키로 뛰고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무리해서 뛰면 21키로를 뛸 것 같기는 했으나 회복하는데 1주일 이상 걸릴 것 같아 실제 대회 때 컨디션이 안좋아 질 것 같은 느낌이였다. 그래서 적당선에서 마무리! 
예상대로 10키로까지는 무난하고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가 발생한다. 약 12키로까지는 다리에 이상이 오기 시작하고 14키로 부터는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했다. 종아리랑 허벅지는 마치 쥐날 것 처럼 조여오는데 진짜로 쥐날 까봐 두근두근 했다. 16키로를 뛰었을 때는 그냥 아무 생각 없었다. 중간에 물은 한번 먹었고 광교호수 공원 한바퀴가 3키로 이므로 7바퀴를 뛴다면 21키로를 완주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대회 전까지 21키로는 무리일 것 같으므로 10키로 위주로 이번주를 보내고 허벅지랑 종아리 근력운동에 좀 신경써야 할 것 같다. 대회 때 21키로는 뛸 수 있을 것 같으나 뛰더라도 후유증이 장난 아닐 것 같다. 다행이 허벅지 쓸림이나 겨드랑이 쓸림은 없었다. 발바닥이 조금 아프기는 했는데 이것도 물집 잡히지는 않은걸 보니 21키로까지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준비할 건 종아리 근육과 허벅지 근육! 수영을 해서 인지 호흡은 문제 없고 10키로까지는 55분 이내가 될 것 같으나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로 마지막 1키로미터를 뛰는데는 무려 8분이 걸렸다. ㅡ.ㅡ; 돌아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던지 종아리랑 허벅지가 자고 일어나면 알배길 것 같다. 내일 상황봐서 적당히 5키로 정도만 뛰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주말에 10키로 뛰고 다음주 초 다시 15키로 뛰고 이후 5키로씩 유지. 대회 전날은 푹 쉬고 잔다음 대회!출동! 
얼마 안남았다.
21키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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