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9, 2015

[매드프로젝트 강좌] KALMAN Filter - 03. 평균, 편차, 분산, 표준편차 그리고 공분산


이번에는 칼만필터를 이해하기 위한 선행학습들 중 하나인

평균, 편차, 분산, 표준편차 그리고 공분산에 대해서 학습해 보도록 하자.



평균(mean) 이란 기준이 되는 중간값으로 전체를 다 더해서 더한 개수만큼 다시 나눠주면 평균이 된다. 평균을 하는 이유는 누가 더 잘했고 못했는지를 기준을 통해 알기 위해 중간값으로 평균을 만들게 된다.




편차(deviation) 란 기본값에서 평균값을 뺀 값으로 편차가 클 수록 평균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편차들의 합은 0이 된다.




분산(variance) 이란 편차의 제곱을 기본값으로 나눈 것으로 편차 제곱값들의 평균이 분산이다. 분산은 평균에 얼마나 가깝게 밀집해 있느냐 떨어져 있느냐를 구분하는 것으로 분산이 크면 기본값들이 평균값에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고 분산이 작으면 기본값들이 평균값에 가까이 모여 있는 것이다.

이런 분산에 다른 수식이 있는데 위 식의 N 대신 n-1로 나누는 것을 말한다. 식으로 다시보면


위와 같이 쓰게 되는데 N으로 나누는 경우는 '모집단의 분산'일 경우에 사용하고 n-1로 나누는 경우는 '표본집단의 분산'일 경우에 사용한다.

그럼 여기서 모집단은 머고 표본집단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넘어가자.

예를들어 고등학생들의 영어성적을 알고 싶다고 했을 때,

전국 모든 고등학생들의 영어성적 데이터 - 모집단
을 가지고 추출하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몇몇 대표할만한 고등학생들의 성적 - 표본집단
을 바탕으로 정보를 추출해야한다.





이런 분산을 음이 아니게 하기 위해 제곱한 후 루트를 씌우게 되면 표준편차가 된다.
(절대 값이 아닌 제곱하는 이유는 미적분에서 계산하기 편해서라는 어딘가 인터넷 블로그 자료가 있었음)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란 분산에서 제곱한 값을 루트를 통해 다시 원래의 단위로 맞춰주는 것인데 표준편차가 클수록 기본값들간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고 평균 밖으로 많이 퍼져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에 얘기한 평균, 분산, 표준편차를 정리해보면


요렇게 정리가 된다.

추가 공분산은 위에서 말한 분산과는 다른얘기 인데
어떤 두가지 변수(x와 y)가 변하는 정도를 수로 나타낸 것이다.

A가 변할 때 B가 변하는 정도, 두 변수가 동시에 변하는 정도 가 되겠다.



또는



한번더 간단히 정리하면 공분산은 편차곱을 합한개수만큼 나눈 '편차곱의 평균' 인 것이다.

후.. 거의 정리 된 것 같은데 정신 없다.

일단 필요할 때마다 다시 읽어보기로하고 원리는 여기서 끝!


다음 시간에는 가우스와 정규분포에 대해서 알아보자.

Monday, April 27, 2015

[이번주 TED Talk] Shawn Achor: The happy secret to better work


이번주 소개할 TED는 더 나은 일을 하기 위한 방법이다.

이번 TED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이 웃느라 정신 없다. 실제로 메시지 전달은 마지막 5분 남짓? 게다가 발표자의 워낙 빠른 말하기 속도로 인해 듣기 조차 힘든데 마지막 5분의 메시지에 그래도 남겨지는 뜻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결론은 이렇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면 돈을 많이 벌어서 행복하게 된다. 라고 생각하는데 발표자인 Shawn Achor은 다르게 얘기한다. 우리가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꿈을 이룰 수 있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많은 돈을 벌게 된다는 이야기 이다. 이를 위해 아침에 자신이 기뻐하는 일 3가지를 글로 적고 시작하라고 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최종의 행복을 위해 수 많은 고통을 겪어가며 견디고 헤쳐나아가서 목적지에 도달하지만 처음에 행복의 종착점이라고 생각했던 그곳에 막상 도착해보니 더 멀리 달아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따라서 일단 지금 행복해야한다. 그리고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고 목표를 잡다보면 당신의 삶은 이전보다 더 가치 있게 느껴지고 행복하게 느껴질 것 이다.


Friday, April 24, 2015

[매드프로젝트 강좌] KALMAN Filter - 02. 역사

칼만필터의 정의부터 알아보자.

칼만필터(Kalman filter)는 잡음이 포함되어 있는 선형 역학계의 상태를 추적하는 재귀 필터로 루돌프 칼만이 개발하였다.

먼가 어려운 말이 여러개 포함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풀어보자.

먼저 <선형역학계>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선형역학계(線形力學系)를 나눠보면 선형 + 역학 + 계 로 나눌 수 있는데 계는 일정한 분야나 부문으로 해석하여 넘어가고 선형 + 역학에 대해서 알아보자.

역학이란 물체의 운동에 관한 법칙을 연구하는 물리학의 한 분야로 힘의 평형을 다루는 정역학, 힘과 운동의 관계를 다루는 동역학, 운동만을 다루는 운동학이 있다.

선형이란 Linear라고 해서 직선처럼 똑바른 도형, 또는 그와 비슷한 성질을 갖는 대상이라는 뜻으로, 함수의 경우 어떠한 함수가 진행하는 모양이 '직선' 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보통 1차식, 1차 함수 등을 선형이라고 한다.

간단히 정리하면 선형역학계는 '직선의 성질을 갖는 물체의 운동에 관한 법칙 분야'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위키백과를 참조하여 식으로 보면


벡터x(시간에 따른 x의 변화량)와 행렬 A로 표현할 수 있으며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산계로 보면


가 된다.

그 다음 <재귀 필터> 에 대해서 알아보자.

재귀 필터는 재귀 + 필터로 만들어졌는데 필터는 내가 원하는 부분(액체, 기체, 주파수 등)을 걸러내는 장치 정도로 해석하면 되고 재귀가 무슨 뜻인지 보면

수학이나 컴퓨터 과학 등에서 자신을 정의 할 때 자기 자신을 재참조하는 방법을 뜻한다.

<그림 참조 위키 백과 >

자 그럼. 칼만필터를 다시 쉬운말로 정의하면

칼만필터(kanlman filter)는 잡음(noise)이 포함되어 있는 직선의 성질을 갖는 물체의 운동에 관한 법칙 분야에서 자기 자신을 재참조하여 내가 원하는 부분을 걸러내는 필터

이다.

더 쉽게 말하면 시간에 따라 진행한 측정을 기반으로 잡음까지 포함한 데이터를 재참조 처리하여 현재상태에 대한 최적의 통계적 예측을 진행할 수 있다.


어려운 정의를 대략 이해했으니 역사를 정리해 보면

칼만필터는 루돌프 칼만이 개발했는데 칼만이 미 항공 우주센터를 방문 중에 아폴로 프로젝트의 궤도 추정 문제에 자신의 아이디어가 사용가능함을 알고 아폴로 항법 컴퓨터에 적용하도록 사용되었다. 이후 칼만필터는 많은 연구가 진행 되었는데 제어 이론 분야에서 '칼만 필터'는 가장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라디오, 컴퓨터, 비콘, GPS, 네이게이션 등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 얼마나 대단한 필터인가. 이 필터만 있으면 노이즈를 보정하고 미래에 대해서 예측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 필터의 단점이 선형구조에서 효과가 좋다는 것인데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확장 칼만 필터, 무향 칼만필터 등 비선형에서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필터들을 볼 수 있다.

먼가 칼만필터가 정말 완전 슈퍼 최고 처럼 보이지 않는가?

다음 강좌는 이 칼만필터를 파해치기 위한 선행 학습으로 '평균과 표준편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Thursday, April 23, 2015

[매드프로젝트 강좌] KALMAN Filter - 01. 시작


오랜만에 강좌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이번에 시작할 강좌는 공대생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칼만필터> 이다.

우선 왜 필자가 칼만필터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끄적이자면 최근에 떠오르고 있는 비콘 기술을 찾다가 비콘이 사실은 사용자의 위치 파악을 위해서 나온 기술이 아니었는데 애플에서 iBeacon을 거리측정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넣어 제품화하면서 크게 이슈되었으며 이에 기반한 기술을 검색하다보니 또다시 칼만필터 라는 알고리즘에 봉착해 이번에는 제대로 칼만필터를 뽀개보자. 라고 생각하고 진행하고자 한다.

사실 기존에 만들어진 칼만필터 라이브러리를 가져다가 사용해도 되지만 엔지니어로써 궁금한건 파해쳐야 하기에 이참에 기본부터 제대로 다져볼려고 .... 콜럭 콜럭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너무 안한 관계로 굉장히 기나긴 여정이 될 것 같다. 어짜피 해야하는거 이번에 10강이 되던 100강이 되던 한번 최대한 쉽게 정리해 보려고 한다.

그럼 프롤로그는 여기까지 하고 칼만필터를 어떻게 정리해 볼 것 인지 일단 간략하게 목차를 잡아보자.

우선 기초조사를 했을 때 필요한 부분들을 정리해보면

선형 시스템, 비선형 시스템, 통계/확률의 이해, 평균, 표준편차, 분산, 공분산, 정규분포, 가우스, state space의 이해, Observer의 이해 등 (헉헉)

정도가 선행 학습으로 필요하다... (엄청난 선행학습 인것 같지만 이미 초중고때 다 배웠다는 ㅠ 필자는 기억안남)

여기서 잠깐 잡소리하자면 최근에 필자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예측' 시스템이다. 주식부터 인생까지 예측만 가능하다면 모든 부분에서 남들보다 이득을 볼 수 있는데 이 예측 가능한 기술중에 요즘 떠오르는 기계학습,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 등이 있지만 이번에 정리하는 '칼만필터'도 예측기술 중 하나이기에 제대로 파보려고 하는 것.

그럼 앞서 말했던 선행 학습부터 강좌를 진행해야 하는데 우선 순서는

1. 역사
2. 평균, 표준편차
3. 분산, 공분산
4. 가우스, 정규분포
5. 통계/확률
6. 선형시스템
7. 비선형시스템
8. state space 이해
9. observer 이해
.
.
.

요런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중간중간 진행하면서 분량 문제 또는 추가로 필요한 지식에 대해서 삽입, 수정 될 수 있음을 말한다.

그럼 다음 강좌부터 기나긴 여정을 시작해 보자.


Monday, April 20, 2015

[이번주 TED Talk] Shimpei Takahashi: Play this game to come up with original ideas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영어 스피치는 아니지만(일본어 스피치)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이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게임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이다.

발표를 하고 있는 Shimpei Takahashi는 회사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했지만 언제나 '시장'에 대해서 되질문 받았다고 한다. 지금 필자의 현실과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 그러다 보니 아이디어를 제한하게 되고 축소하고나서 보니 전혀 새롭지 않고 재미 없는 제품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의 게임을 통해서 단어와 단어를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것이 이 발표의 핵심이다. 그리고 말만으로 창조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것을 제품에 적용하여 만들어 냈다는 것. 이 얼마나 대단한가.

발표는 굉장히 이상적인 이야기 이지만 최근의 상황을 볼 때 계산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이미 나와있다고 생각하고 고객이 자신이 무엇이 필요한지 조차도 모르는 것을 발견하여 제공해주는 것도 또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의 틀을 깨는 것. 그렇다면 당신이 보는 세계는 달라질 것이다.

http://www.ted.com/talks/shimpei_takahashi_play_this_game_to_come_up_with_original_ideas

Tuesday, April 14, 2015

[매드프로젝트 제품] 스마트폰으로 전등 끄기 - 07. 완료

마지막으로 회로도랑 펌웨어 그리고 안드로이드 앱을 공유해 본다.


최종 회로도는 요렇게 간단하게 생겼고~

/*******************************************************
This program was created by the
CodeWizardAVR V3.16 Evaluation
Automatic Program Generator
?Copyright 1998-2014 Pavel Haiduc, HP InfoTech s.r.l.
http://www.hpinfotech.com

Project : 
Version : 
Date    : 2015-03-31
Author  : 
Company : 
Comments: 


Chip type               : ATmega8A
Program type            : Application
AVR Core Clock frequency: 8.000000 MHz
Memory model            : Small
External RAM size       : 0
Data Stack size         : 256
*******************************************************/

#include <mega8.h>

// Declare your global variables here

// Standard Input/Output functions
#include <stdio.h>

void init_uart()
{
// USART initialization
// Communication Parameters: 8 Data, 1 Stop, No Parity
// USART Receiver: On
// USART Transmitter: On
// USART Mode: Asynchronous
// USART Baud Rate: 115200
  UCSRA=(0<<RXC) | (0<<TXC) | (0<<UDRE) | (0<<FE) | (0<<DOR) | (0<<UPE) | (0<<U2X) | (0<<MPCM);
  UCSRB=(0<<RXCIE) | (0<<TXCIE) | (0<<UDRIE) | (1<<RXEN) | (1<<TXEN) | (0<<UCSZ2) | (0<<RXB8) | (0<<TXB8);
  UCSRC=(1<<URSEL) | (0<<UMSEL) | (0<<UPM1) | (0<<UPM0) | (0<<USBS) | (1<<UCSZ1) | (1<<UCSZ0) | (0<<UCPOL);
  UBRRH=0x00;
  UBRRL=0x03;
}

void main(void)
{
  unsigned char c = 0;
  
  DDRB = 0xff;
  PORTB = 0x01;
  
  init_uart();
  
  printf("atn=PENTAS\r\n");  
  
  while (1)
  {  
    c = getchar();
    if(c == 'u')
    {
      PORTB = 0x01;
    }
    else if(c == 'd')
    { 
      PORTB = 0x00;
    }
  }
}

최종 펌웨어는 코드비젼으로 작성했으며 블루투스로 u가 날라오면 on 되고 d가 날라오면 off 되는 간단한 동작이다.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는 >>> 다운

이번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다른일 하면서 진행하다보니 부품수급이라던가 진행속도가 상당히 느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최대한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최대한 더 유용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다음 버젼은 wifi 모델을 해야하나~?ㅋ

Smart Switch V1.0 

끝.

Monday, April 13, 2015

[이번주 TED Talk] Bill Gates: The next outbreak? We’re not ready




이번 TED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빌게이츠.. 아니 빌게이츠 할아버지가 The next outbreak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이전까지 세계 대전을 통해 전쟁에서 핵무기야말로 인류가 멸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었었다. 그러나 빌게이츠 할아버지는 핵무기보다 바이러스로 인하여 인류에게 큰 위기가 닥쳐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은 어느정도 진정되었지만 불과 몇개월 전만하더라도 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하여 무려 1000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이때만 하더라도 다들 에볼라 공포에 관련 백신 주식이 끝도 없이 오르는 사태가 발생했었는데 다행이도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아프리카 지역, 주변 선진국들의 전폭적인 지원, 공기전염이 아닌 에볼라 바이러스, 굉장히 높은 치사율로 인하여 우려했던 상황보다 덜 전염되어 진압되었던 것 같다.

그러나 빌게이츠 할아버지는 만약 이것이 스페인 감기 바이러스처럼 공기전염된다면 빠르게 전염되고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인류는 이런 바이러스에 대비해야 한다. 라는 것이 이번 TED의 핵심이다.

바이러스 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로 인해 인류가 순식간에 멸망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인공지능으로도 멸망할 수 있고 바이러스로도 멸망할 수 있고 기술은 계속 발전해 가는데 인류의 생존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만 같다.

http://www.ted.com/talks/bill_gates_the_next_disaster_we_re_not_ready?language=en

Saturday, April 11, 2015

[매드프로젝트 제품] 스마트폰으로 전등 끄기 - 06. 설치 - 1

드디어 누워서 자기전에 침대에서 불꺼볼려고 하다가 길고 길었던 '스마트폰으로 전등 끄기' 프로젝트를 완료하고자 한다.

우선 처음부터 리뷰해 보자면 

이 프로젝트는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 or 미드 or 책 등 을 보다가 갑자기 졸린데 불끄러 일어나면 잠이 다시 깰것 같고 안끄고 자자니 자다가 중간에 일어날 것 같은 애매한 상황을 겪다가 답답하여 상용품이 조금 비싸 이까짓 것 내가 만들지 하고 시작하게된 프로젝트 이다. 

문제점 : 일어나서 불끄러 가기 귀찮아서
해결책 : 스마트폰으로 불끄기

시작은 지난 3월 15일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고 정리하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원래는 벽면 스위치 박스안에 넣으려고 했는데 공간 부족 및 노이즈 문제로 실패.

결국에는 천정 전등 밑에 설치하게 된다. 


최종 나온 제품은 짜잔! 


아... 길고 길었던 삽질의 여정이여.

지금부터 설치기를 작성해 본다.

우선 준비해야할 장비는 아래와 같다.


스마트 스위치, 3M 양면테이프, 무탈피 커넥터 4개, 니퍼, 천장 열기 위한 드라이버

이렇게 준비해 놓고 선작업을 먼저 한다.




무탈피 커넥터를 산 이유는 천장에 설치하는데 선까고 이러기 귀찮아서... 도 있지만 신기해서 사봤다. 좋은것 같기는 한데 생각보다 불편하다. 사람 손으로는 힘들고 반드시 장비로 '딸깍' 소리나도록 눌러줘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게다가 한번 사용하면 재사용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가격(거의 개당 500원 ㅡ.ㅡ)대비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선작업을 완료하면 위와 같이 4개를 각각 연결해 놓고(반대편이 닫히지 않게 조심해야함 ㅡ.ㅡ 닫히면 여는데 엄청난 삽질을...) 




설치하기전 안전을 위해 차단기를 전부!! 내려준다. 반드시 '안전이 최우선!!!'




제대로 전기가 다 나갔는지 스위치를 ON/OFF 여러번해보면서 확인한 후 




의자 갖다놓고 천장 형광등 케이스를 열어 확인하면 왼쪽과 같이 선이 연결되어 있는데 천장 벽에서 나온 노란선(AC 2개)가 검은색, 흰색 두개의 안정기에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선을 양쪽다 여유롭게 중간쯤(실제 스마트 스위치를 설치할 공간을 보고) 잘라준다.




그리고 왼쪽처럼 전원 입력쪽에 연결 해준다. 




AC는 극성이 없지만 스마트 스위치는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심해서 설치해야 한다. 어떻게 망가질지는 알 수 없지만(ㅡ,ㅡ) 안전이 최우선!




한쪽 방향씩 설치하고 손으로 안되니 도구를 이용해서 선을 조심스럽게 딸깍 딸깍 연결 해준다. 연결하다가 알았는데 무탈피 커넥터 진짜 가격대비 너무 불편함 ㅡ.ㅡ 담부턴 안사야지. 



 
3M 테이프를 이용해서 적당한 곳에 적절하게 붙여준뒤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완료!




다시 차단기를 올리고 벽면 스위치 ON/OFF 해보며 정상적으로 동작되는지 확인한다. 
(만약 정상동작 되지 않으면 무탈피 커넥터 연결된 양끝을 자른뒤 힘들게 복구시킨 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함, 다신안쓴다 무탈피 커넥터!!! )

지금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정상동작하는지 봐야하는데 사진은 스압이 있으므로 동영상으로 대체한다. 




이로서 기나긴 여정이 끝이 났다.

1주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아! 정말 좋다' 라고 생각되진 않음 ㅡ.ㅡ;
이거 하면서 너무 고생해서 그런가 ㅋ 지금까지 느껴지는건 신기함?

다음 블로깅은 프로젝트 최종으로 회로, 펌웨어, 어플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다.


Friday, April 10, 2015

[책리뷰] 트렌드 코리아 2015


오랜만에 책 리뷰이다. 변명하자면 회사에서 여러가지 일도 있었고 따로 퇴근후에 개인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다보니 책읽는 시간이 주말에 버스 안에서 or 아침 회사에서 밖에 없어 한권 읽는데 거의 한달이 걸린 것 같다. 지금까지 얘기한건 자기 합리화 이고 일단 이전에는 절실해서 읽었는데 지금 읽고 있는 것들이 마케팅 관련된 것들이다 보니 조금 시간이 걸린 것 같다. 변명은 그만하고 한국의 트렌드를 읽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책 '트렌드 코리아 2015'를 리뷰해 본다.

최근 쫄지마 스타트업 강연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유행'과 '트렌드'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냐고 하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유행이 트렌드고 트렌드가 유행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강연했던 투자자 생각은 유행은 일시적인 것이고 트렌드는 이전까지 해오던 것들이 바뀌어 계속해나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얼핏들으면 같은 이야기처럼 들리는데 예를들어 몇년전만 해도 불닭이 엄청나게 유행해서 너도나도 불닭집을 했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몇개 체인점을 제외하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트렌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길찾기 앱을 키거나 방을 구하기 위해 '직방'이라는 어플을 실행하거나 하는 것처럼 이전것들을 대체하는 필수적인 것들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유행과 트렌드를 따로 구분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의 세상의 변화를 알기 위해 'CEO' , '마케터', '기획자' 등 시장변화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경험하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대중의 생각을 책한권으로 읽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은 2014년 소비트렌드를 회고하고 2015년 예상되는 소비트렌드를 전망한다. 게다가 신종어들까지 한꺼번에 정리해 주시니 이 얼마나 고마운가. 단 몇시간이면 당신은 과거의 트렌드와 앞으로의 트렌드까지 한꺼번에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 책의 애독자가 되어 고객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해야겠다.

Wednesday, April 8, 2015

[매드프로젝트 제품] 스마트폰으로 전등 끄기 - 06. 설치

드디어 PCB가 들어오고 납땜하여 이것저것 TEST를 시작했다.
머 예상대로 PCB 납땜해서 TEST 하니 잘 동작함.


PCB에 땜해보니 역시 그전에 멘탈 기스났던 것들이 돌아왔다.

당연히 검증된 보드니 동작은 문제 없이되는 줄.... 알았다.


이것저것 납땜한 후 벽면 스위치를 뜯어서 장착 했는데 ㅠ 

동작은 하는데 형광등이 깜빡이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ㅠㅠ
프로토타입 할 때 나오던 문제라 예상은 했지만 ㅎㅎ 이것저것 달아보니 증상은 많이 줄어드나 입력부분에 큰 노이즈 필터를 달아야지만 해결 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어짜피 벽면 스위치 안에 못넣으므로 빠른 포기!

일단 이유를 설명하자면 아래 그림으로 설명하겠다.


첫번째 처럼 벽면 스위치 안에 설치하게되면 전원 공급을 형광등 지나서 받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공급받는 전원이 형광등을 거치면서 깨끗하게 받지 못하니까 노이즈가 많은 불안정한 전원이 회로에 공급되어 깜빡이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

그래서 오른쪽 그림처럼 천장에 형광등 바로 앞에서 회로를 연결하는 방식이 될 수 밖에 없는 거다. ㅠ



게다가 ㅠ 무탈피커넥터라는 신기한게 있길래 샀는데 벽면스위치는 선 규격이 2.5mm 이고 천장의 형광등 쪽은 1.5mm 여서 대실패함.

여자저차 설치해서 테스트 해봤는데 일단 잘되기는 함.

문제로는 불킬려고 벽면 스위치 키면 안켜진다는 것 ㅡ.,ㅡ;

초기 전원 들어오자마자 전원 스위치 켜지도록 펌웨어 수정해야겠다.

다음 부품 올때까지 이상태로 써야지 ㅠ

P.S. 속도는 느려도 안전이 최우선! 

Monday, April 6, 2015

[이번주 TED Talk] Daniel Kish: How I use sonar to navigate the world



이번에 소개할 TED는 조금 독특한 TED 이다. 바로 '인간박쥐'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조금 과장하기는 했지만 TED 주인공인 Daniel Kish는 태어나자마자 13개월 되는 해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는데 이후 그는 입으로 소리를 내어 현재 사물의 위치를 인식하는 굉장히 독특한 사람 되시겠다.

TED에서 그는 실제로 소리를 냈을 때 사물에 위치에 따라 소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는데 말이 쉽지 앞이 안보이는데 소리내서 물체의 위치를 인식한다는게 어디 쉬운일인가.

심지어 마블 코믹스에 이와 비슷한 히어로 케릭이 있는데 '데어데블' 이다. 데이데블도 어릴 때 시각을 잃으면서 다른 감각들이 극도로 발달하게 되어 보이지 않지만 소리나 다른 감각으로 보는 영웅이다 .

이번 TED는 현존하는 영웅급(?) 정도 되는 분이라 할 수 있겠다. 유머감각도 있고 호기심에 볼만한 TED 이다.


http://www.ted.com/talks/daniel_kish_how_i_use_sonar_to_navigate_the_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