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21, 2023

[투자 일기] OpenAI 왕좌의 게임, 엔비디아 실적발표, 일본 금리, 미중 대화

 

OpenAI 왕좌의 게임, 엔비디아 실적발표, 일본 금리, 미중 대화

진짜 어마무시하다 어마무시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OpenAI의 CEO 샘 알트만이 갑자기 해고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때문에 주말내내 전세계가 난리였는데. 진짜 일론머스크 버금가는 엄청난 영향력을 전세계에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아직 상황이 끝나지 않았지만 간단하게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샘 알트만이 MS의 AI 수장으로 가고 OpenAI는 구글의 영향력이 있는 스타트업과 합치는 상황이 가장 최신까지의 상황이다.

진짜 한치 앞도 모르는 상황이라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다. 어떻게 진행되던 OpenAI는 기존의 개발속도와 '인류를 위한' 이라는 철학과 이념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많이 아쉽지만 MS의 영리적인 돈을 받은 순간부터 자본주의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도 예견되었던 일.

재미있는게 MS가 OpenAI의 기술을 가져다가 사용하는 조건이 AGI(범용 인공지능)이 개발 끝나기 '전' 까지 인데 이 AGI가 개발이 완료되서 지금과 같은 사태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정치적으로 어디까지 엮여있는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수십년이 지난 후 오늘날의 사태가 역사적인 기록과 시발점으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경제 얘기로 돌아와서 높은 금리와 비이상적인 소비, 경제 특수로 날라댕기고 있는 미국인데 AI 테마를 시작으로 미국 대형 기업 빅7이 거품이냐 아니냐 얘기가 많다. 그 중 금광에서 청바지 팔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오늘 새벽 5시에 나온다. 

진짜 지난분기 엔비디아 실적 예상치를 적당히 맞추지 않을까 해서 하방에 배팅했었는데 어이 없게 실적을 너무 상회해서 어이가 없... 무튼 그것은 잊어버리고 이번에도 과연 실적이 얼마나 좋을 것인가? 현재와 같은 말도 안되는 성장성을 계속 가져 갈 것인가가 이번 실적 발표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컨센서스를 비슷하게 맞추는 정도로 실적이 나온다면 적당한 하락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컨센서스를 하회한다면 AI 테마가 이를 기점으로 엄청난 하락장이 올 수 도 있다. 그렇다면 올해 연말 랠리는 보기 힘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에도 하락에 배팅했는데 긴장되네 ㅎ(이게 도박의 맛인가!ㅋ)

중장기적으로 AI는 무조건 날라갈테지만 일본의 인플레가 둠칫둠칫 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잠시 일본 얘기 한다면 현재 엔캐리 트레이드라고 불릴 정도로 제로금리에 가까운 일본 엔화 유동성으로 전세계 시장을 받치고 있는데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 직전까지 일본이 금리 인상 없이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베스트는 미국이 금리 인하 시작하고 일본이 인플레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것인데 이 과정이 6개월 안에 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다. 

30년도 넘게 기다려온 일본 정부의 인플레 상황인데 딱 2% 유지하면서 오르기를 바라겠지만 지금 4% 한번 찍고 내려온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될려나.


오랜만에 쓰다보니 쓸거리가 많네? ㅎ

마지막으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인데 바이든과 시진핑 웃으면서 나와서 바이든이 기자들에게 시진핑 is '독재자' 라고 돌직구 박아 버렸다. ㅋㅋㅋㅋㅋ

관건은 미국은 중국한테 미국채권 그만 팔아 제끼고 이제 좀 사줘 하는 상황일꺼고 중국은 반도체 풀어주고 대만은 우리꺼니까 건들지마! 이렇게 얘기 한 것 같다. ㅋㅋㅋ

앞으로 전세계 항공모함이 아니라 AI 로봇 대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한테 반도체, AI 관련 풀어 줄 수가 없지ㅋㅋ

대만도 TSMC 때문에 중국 눈에 불을 켜고 있는데 미국은 TSMC 미국으로 들어오라고 하지만 TSMC 미국 자리 잡는 순간 미국은 대만 버릴꺼임 ㅋㅋ 진짜 히든카드 없으면 X되는 대만 한국 이다.

중동은 조금 잠잠해 졌지만 사우디는 네옴시티에 천문학적인 돈 부을려면 고유가 유지해야 되서 이란 샤바샤바 하고 중국 샤바샤바 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이스라엘 vs. 하마스 는 잠잠하네. 

여기서 하나 더 터지고 확전 시작되면 유가 급등하고 인플레 못잡고 난장판 되는거다.

한치 앞도 모르는 세계 경제! 알면 알 수록 인류가 아직까지 살아남은 사실이 대단.


끝 :)

Tuesday, November 14, 2023

[투자 일기] 진핑이형 미중 회담차 날라감


속보!! 진핑이형이 바이든형 만나러 비행기 타고 출발했다.
미국은 미국채를 중국에 사달라할것이고 중국은 반도체와 수출 규제를 풀어달라 할것이다. 추가적으로 미국은 대만침공을 안할것이라는 엄청난 조건도 같이 내걸것으로 보이는데 🤔 

이번 미중 회담이 중요한게 전세계 상황을 한방에 뒤집을 수 있는 중요한 회담이기 때문이다. 중국 러시아 북한 등과 미국 유럽 한국 등과 그리고 중동... 고유가를 유지해야하는 사우디와 이스라엘 꼴보기싫은 이란. 그런 이란과 고유가 유지하고 미국을 협상테이블로 대려오기위해 중동의 형으로 이란을 꼬득여야하는 입장.
러시아는 중국꼬득여서 미국과 척지게하고 우크라이나를 미국지원 못받게 해야하고 미국은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등 지원하기위해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하여 채권 발행이 필요한데 중국과 일본은 채권 사주기 어려운 상황.
이 뫼비우스 같은 상황 과연 미중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예전 세계경제가 평화로웠으면 실리와 이해관계로 움직였겠지만 지금은 누구하나 죽어나가도 정치와 자존심으로 움직이는 상황이다.
바이든도 내년 대선으로 급하고 중국도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후퇴하기 어려운 상황.
점점 재밌어지는걸!!!
난 한방에 합의하기 어렵다고 배팅해 본다.
결국에는 합의하겠지만 반도체와 AI를 중국에 열어준다면 진짜로 미국 패권의 시대가 저물지도 모르겠다.

만약 이번에 미국이 정치적 경제적 승리를 거둔다면 중국은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올지도... 미국은 어쨋든 일본 통해서 중국을 견제하지 않을까 싶다.

세기의 대전인데... AI 대형 기업들 주가는 날라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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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7, 2023

[투자 일기] 갑작스런 공매도 중지와 변동성 커진 국내 시장

 

갑작스런 공매도 중지와 변동성 커진 국내 시장


주말에 그것도 일요일 저녁에 정부에서 불법적인 공매도 정황으로 국내 시장 공매도를 정지시켰다. 얼마나 급박했는지 국내 주식 유튜버들도 긴급하게 다뤘는데

역시나 월요일 시장 열리자마자 국내 시장 역사에 없는 급등 사이드카가 걸리고 코스닥이 무려 7% 넘게 상승해버렸다.

단기적으로는 상승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국내 시장에 외부 세력에 의해서 그리고 단타 개미들에 의해서 시장 가치와 다르게 주식들이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벌써부터 코스닥 코스피 변동성이 넘사 수준.

공매도했던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숏커버링이 들어오면서 숏스퀴즈가 발생했는데 안타깝게도 국내 개인들이 이 유동성을 다 받고 있지 않나 싶다 ㅠㅠ 단타 안하고 가만히 있기만해도 저절로 오르는 주식들을 사고 팔고 거래하면서 공매도 숏커버링 물량 받고 있다.

물론 앵간한 물량은 아니지만 기간이 내년 상반기까지 여유가 있는 상황에다가 불법 공매도 물량들만 정리했을 가능성도 높아서 정부가 급박하게 공매도를 막은 것이 유효성이 있느냐?? 라는 의문이다.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버리면 외국 자본들이 오히려 빠져나갈 수 있고 국내 시장에 대한 신뢰도 하락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단순히 공매도만 정지시킨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공매도 수술을 진행한다고 하니 우선은 기다려봐야 될 듯 하다.

시장에서는 이번에 갑작스런 공매도 중지가 내년 총선의 영향이 크다고 보는 것 같은데 그동안 개인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공매도 문제점을 수 없이 지적했다는 점에서 관련성이 아예 없다고 보이진 않는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 


'알 수 없다'


국내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으로 단타의 향연이 시작된듯 하다. 어떤 주식들의 가치보다는 사람이 몰리는 곳에 주가가 오르고 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럴 때는 현금화하고 멀리서 지켜보는게 답인듯 한데 자주 찾아오는 도박장도 아니니 적은 금액으로 즐겨보는 것도... 쿨럭


당분간은 국내 해외 현금화 가능한 것들 들고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총선이기 때문에 대선/총선 관련 테마주 유효!)


Wednesday, November 1, 2023

[투자 일기] 일본 엔화 가치 하락 그리고 앞으로 투자 동향

 

일본 엔화 가치 하락 그리고 앞으로 투자 동향


일본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지난번에 일본이 금리인상하는 시점에서 인버스를 정리하려고 했는데 퀀트 11-4 상황도 있고 미국 인버스라 우선은 내년 3~4월쯤 다시 인버스 진입하는것으로 보고 정리했다.

인버스를 정리했는데 일본 엔화가치가 계속 내려오기만 해서 일본이 금리인상 직전이 아닌가 하는 기대가 있다.

잠깐 뇌피셜로 시나리오 적어보면

일본이 엔화 방어를 위해서 금리 인상을 시작한다면 미국 채권을 지금보다 더 팔아야 하고 미국 채권은 지금도 5%가 넘었는데 일본이 채권을 팔아서 미국채권이 더 오르고 시장은 일본이 금리 인상해서 미국 채권 팔고 일본 채권 더 사고... 미국 채권은 이중으로 원투펀치 다. 그러면 진짜로 미국 채권은 6%도 꿈이 아님...

문제는 일본이 금리 인상을 할까? 라는 얘기다. 작년인가 올해 초에 일본은행에서 헤지펀드한테 대놓고 자기들과 대립하지 말라고 발표한적이 있었는데 일본의 자국민 채권 구매자들을 보호도 하고 헤지펀드들도 X 되고 미국한테 이쁨도 받을려고 버티는게 아닌가 싶다.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3%를 돌파하고 계속 오르는 중인데 일본 인플레는 과연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아무래도 미국이 발행해야 하는 채권이 아직도 엄청나게 필요한데 중국은 계속 팔아재끼고 일본은 절벽에 있고 아무래도 미국 형님들이 일본 버티라고 압박하는 느낌도 든다.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말이 있다. 미국은행과 일본은행과는 절대 경쟁하지 말라고... 

이번 헤지펀드 vs. 일본은행 승자가 누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가능하면 국가와 경쟁하는건 피하는게 좋겠지ㅎㅎ


투자 동향 정리하면

1. 퀀트로 보고 11-4까지는 상향에 배팅 예정(미국 반도체 레버리지 SOXL, 국내 소형주들)

2. 미국 채권 조금씩 담아볼 예정(TLTW 배당 투자, TMF는 리스크 너무 커서 미국  금리 인하 확정(미국경제 성장 내려오고) 과 미국 부채 줄이기 전까지는 포기)

3. 미국 Ai 관련주 갑자기 많이 내려오면 살 예정(알파벳, 테슬라, 메타)

4. 국내 총선 테마주 재미로 ㅋ


아마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대로 갈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