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기] 현금화와 인버스

 

현금화와 인버스 

환율이 1200원만 오면 국내 투자했던 현금들을 달러로 환전하고 있는데 현재는 나스닥 관련주식들을 거의다 정리하고 3배짜리 인버스를 2개월정도 들고 있는 상황이다. 

AI에 관심이 많아서 열심히 사용했지만 AI 피로도가 밀려오는 시점이기도 하고 기대치보다 AI 발전속도가 낮은 이유도 있다. 막상 몇개월 사용해보니 AI를 좋게는 만들 수 있지만 돈이 너무 들어간다는 것이 문제!

때문에 엔비디아 주가가 안떨어지는것 같기도 한데 그것도 시장에서 많이 필요해서 많이 들 구매할때 얘기인 듯. 

원래부터 국내 시장도 안전자산 위주로만 했는데(배터리 같은거 안함...) 수익률이 낮은만큼 손실도 적은 것 같다. 앞으로는 은행주와 게임주 정도만 계속 들고 갈 것 같다.(엔씨, 넷마블 ... 하앜 ㅠ)

주식을 사거나 팔때는 특별한거 없으면 분할매수 분할매도 하는데 내 기준은 갑자기 많이 오르거나 10% 정도 돌파하고 특별한 재료 없으면 정리한다.

현재 전세계 시장이 더 이상 재료도 없고 악재만 사방에서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많이 안좋은 것 같다.

일단 예상하기에 단기 이슈들부터 정리하면

1. 미국 10년물 채권 가격이 4.2%를 돌파하여 급등하고 있다. 미국은 계속 돈이 더 필요할텐데 중국은 옛날부터 팔고 있었고 일본도 더 이상 사기 힘든 상황 같은데 어떻게 될지...

2. 중국 부동산 상황이 심상치 않다. 금융 시장까지 연결되는 상황이라 당연히 중국정부가 개입해서 막겠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

3.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국내에 대기업들도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했다가 작년에 다들 엄청난 손실보고 정리했는데 시장에 민감한 주식보다 부동산이 뒤에 따라온다고 가정하면 진짜 이제부터 시작 아닌가 걱정이다. 이것도 미국에서 어떻게든 막아볼려고 하긴 할텐데 과연...

그냥 일반인 투자자로 세계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암울한 상황들 뿐이다. 여기서 돌파할려면 진짜로 LK99 가 초전도체이거나 양자컴퓨터급 이슈가 터져야 시장을 끌어 올릴듯한 느낌.

10월까지는 인버스들을 들고 갈 것 같은데 그 안에 급락 나오면 사고 싶었던 좋은 종목들 매수해볼 생각이다. :) (미국 AI 빅테크들 재진입!!)

최악의 상황에서는 머가 제일 좋을지 생각해보면 단기적으로는 금, 코인도 다 떨어질 것이고 아마도 전세계 사람들이 실시간 거래 가능하고 믿을 수 있는 달러 정도만 살아남지 않을까 생각된다.

미국이 망한다고 가정하면 비트코인이 살아남을지도....

작업하는데 머리도 잘 안굴러가고 앞으로는 근로소득 대신 사업소득, 투자소득으로 살아남아야 해서 주저리주러리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