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21, 2023

[투자 일기] 중국 금리 인하와 잭슨홀 미팅

 

중국 금리 인하와 잭슨홀 미팅


이번주 주요 이슈가 두 개나 있어서 간단하게 리뷰해 볼려고 한다.

우선은 중국이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상황이라 경기 부양을 해야하는데 부동산 비중이 무려 2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통해 부동산 기업들을 살리고 경기부양을 도모할 것 같은 예상이다.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미국과의 금리 격차 때문에 중국은 마음대로 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진짜 미국이 큰 그림 제대로 그린 것이 이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옛날 일본도 비슷한 상황 이였던 것 같은데 그리고 나서 잃어버린 30년이 왔다.
중국이 전세계 제조업의 성지였는데 최첨단 기술 욕심내고 미국에 덤비다가 몇 년 걸리지도 않고 나락가게 생겼다. 만약 중국이 현재 시점에서 금리를 많이 내려버리면 미국과 금리 격차로 많은 자금들이 빠져나가게 되고 부동산 위기가 더 큰 금융위기로 번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금리 인하는 많이 못할 것으로 예상 중.

두번째는 미국 잭슨홀 미팅 연설이 있는 것이다. 중국과 미국 둘 다 지금 한계점이 와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중국이 더 상황이 안좋은데 그렇다고 미국 10년물 채권 4.2%가 넘어가는 상황(미국 국채를 다른 곳에서 안사주는 상황)도 좋은 것만은 아니다. 미국은 상업용 부동산이 지금 위태위태 하기 때문에 이 싸움의 끝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그나마 미국은 지금 경기가 전세계에서 오로지 혼자만 열라게 좋다는 것이다.(달러 패권과 돈찍어내는 미국 깡패 파워)
제조업 다시 미국으로 돌린다고 하더니 아주 그냥 미국 신나 죽을려고 한다.(빚잔치의 끝판)

둘 다 이번주 목요일 쯤 발표하고 정리될 것 같다. 
주식을 배팅한다면 목요일 전후로 배팅이 필요할 것 같고 월~수 까지는 우리나라던 미국이던 보합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중국 미국 얘기만 했는데 아무것도 탈출구가 없는건 우리나라다. 중국이 망해도 우리나라는 더 망하고 미국이 잘되면 우리나라 가계부채 때문에 금리도 못올리고 있는데 50년 만기 부동산대출이라는 말도안되는 방법까지 써서 버티고 있는 우리나라도 지금 벼랑끝에 와있다.


FOMC는 인플레이션을 2% 기준으로 잡고는 있지만 시장 분위기는 3%대로 앞으로 고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미국 금리 인상도 내년 중반쯤에 인하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되는 것 같다.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현재 별다른 재료도 없고 미국 주요 주식들이 가격이 높아 피로도가 높은데 AI 정도만 기대되는데 AI도 지금 시장에서는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엔비디아 언제 내려올려나...) 

엔비디아가 진짜 넘사 수준으로 잘하고 있는데 기술자체는 넘사벽이 맞는데 그걸 사줄 다른 기업들이 잘 성장하고 있느냐? 그리고 그걸 만들어줄 반도체 FAB이 TSMC와 삼성 뿐인데 캐파가 남아있느냐... 이게 관건인 것 같다.

중국이 최악의 상황에서는 대만을 침공할 것 같기는 한데 현재 미국 채권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어떻게될지 알 수 없다. 
러시아는 미국채권 팔고 금을 열라게 샀는데 중국은 어떻게 할려나??

지금 비트코인이 여러가지 좋은 재료들이 많은 상황이다.
방금 얘기한대로 달러를 너무 찍어내고 있고 중국 러시아는 달러는 더 이상 믿지 않는 것 같고 금, 비트코인 정도 괜찮을 것 같은데.
비트코인은 2024년 4월에 반감기 이슈도 있으니 욕심 없이 조금 사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써봤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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