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4, 2024

[투자 일기] 국내 ETF 투자하면 바보라는 이유(투자 세금 관계 정리)

국내 ETF 투자하면 바보라는 이유(투자 세금 관계 정리)


사실 제목이 자극적이기는 한데 국내 ETF와 해외 ETF의 세금 비교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볼려고 한다. 제목이 자극적인 이유는 국내 ETF 중에 ETF 수수료가 하나의 이름으로 나타내지 않고 복잡하게 여러가지 항목으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ETF 증권사한테 먼가 사기당하는 느낌.


1. 배당금 : 배당금은 국내/해외 모두 배당소득세 15.4% 원천징수 후 지급

2. 매매차익

    2.1 국내 ETF : 15.4% 세금(손익통산 적용 안됨!!)

    2.2 해외 ETF : 양도소득세로 250만원 수익금 제외하고 그 이상의 수익금에 22% 과세

    2.3 손익통산은 투자로 인한 수익과 손실에 대해 합산 계산하는 것이다. 국내는 수익내면 무조건 15.4% 세금 때려버리고 손실난거는 순수 순실임. 하지만 해외는 연말에 손실 중인 것들을 팔아서 1월~12월까지의 수익과 손실을 모두 합산하여 수익금액에서 250만원을 제외하고 22% 세금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것도 보면 국내는 손실 상관 없이 무조건 세금 때어가기 때문에 투자자로 리스크가 큼.

3. 종합소득세

   3.1 국내 ETF : 배당소득 + 매매소득 + 예금이자가 2천만원을 초과 여부에 따라 달라짐

       3.1.1 국내 2천만원 미만 : 15.4% 원천징수로 과세 종결

       3.1.2 국내 2천만원 이상 :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과세(컼!!!)

       3.1.3 종합소득으로 과세 될 경우 금융소득+근로소득+사업소득 합산하여 5천만원이 넘어가면 15.4% 세금제외하고 추가 과세하게 됨(직장인은 거의 넘는다고 봐야 할 듯)

   3.2 해외 ETF : 배당금이 2천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로 과세


4. ETF 주관사 수수료

   4.1 국내 ETF : 실제 표시된 수수료 보다 숨은 수수료가 더 많을 때도 있음

   4.2 해외 ETF : 실제 표시된 금액 하나로 수수료 통일 되어 있음


국내 ETF 증권사들 수수료가 먼가 사기치는 느낌.


정리하면

국내는 주식투자 수익으로 250만원을 초과하고 모든 투자소득이 2천만원 미만이거나 종합소득이 5천만원 미만일 경우에 유리(직장인인데 배당금 포함한 투자 소득이 2천만원을 넘을 것 같으면 불리. 전업투자자의 경우 5천만원 미만 수익금이면 괜찮은 듯)

그 외 나머지는 해외ETF가 유리해 보인다.

내가 판단하기에 투자는 리스크관리 이기 때문에 손익통산으로 매년 매매차익에 따라 실제 발생한 수익금에 세금을 지불하는 해외ETF를 하는 것이 훠~~~얼씬 유리해 보인다.


국내 투자의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RP(개인형 퇴직연금)이 있는데 매년 900만원까지 혜택이 가능하고 10년 이상 유지만 할 수 있다면 여러가지로 최대 장점이므로 남는 돈이 있다면 900만원은 IRP를 하는 것이 노후 연금이나 세금혜택으로 굉장히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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