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10, 2024

[투자 일기] 2024년 1월 초반 상황

 

2024년 1월 초반 상황


2024년이 시작되었다. 일단 현재 상황을 잠깐 정리하면 사우디 아람코가 유가 판매가격을 2달러 인하하면서 에너지 시장충격이 있었고 원유와 천연가스가 급락하였다가 반등하고 있다.

이런 여파는 미국으로부터 오는데 2007년쯤 부터 미국이 셰일오일 혁명으로 기술을 발전시켜서 지금은 원유와 천연가스 모두 전세계 판매랑 1위!!!! 를 차지하고 있다.

진짜 미국은 하늘이 도운 지역인 것 같다. 에너지마저도 세계 최강을 찍었으니 미국은 내부적으로 무너지지 않는 이상 100년은 세계 패권을 가져 갈 듯하다.

퀀트 개념에서 접근하면 한국시장이나 미국시장 모두 1월 첫 거래일 5일에 그 해 시장 수익날 확률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 한국 미국 하락으로 마감하면서 수익날 확률이 50% 정도로 확정되어 버렸다. 2024년은 변동성 보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서 기존 채권, 반도체 투자 섹터가 지금까지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채권의 경우 과하게 하락했다가 연초에 미국 고용이 생각보다 좋게 나와서 다시 4%로 반등하였으며 엔비디아가 바이오섹터와 중국 맞춤형 Ai 반도체를 만들어서 판매할 예정이다보니 엔비디아와 AMD가 반도체 섹터 멱살 잡고 끌어올리고 있다.

채권은 장기적으로 내려오겠지만 현재 분위기나 상황상 사건이 터지지 않으면 급격하게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건 불가능할 것 같다.

올해말쯤이면 다시 유동성 시장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작년 말에 산타렐리를 달리면서 여기서 더 오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오늘밤 미국 CPI 발표를 시점으로 2024년 올해 시장의 방향이 어느정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빌애크먼 행님이 3월에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니 우선은 채권 금리 하락에 배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올해던 내년이던 금리 인하는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연초까지는 수익이 좋았는데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흔들리면서 이래저래 본전치기 했다. 작년에 벌어놓은 수익도 있어서 금액을 높이고 손절라인 확실하게 잡으면서 피해는 최소화 했지만 잠시 멘탈이 나가는 상황도 있었다.

원래 항시 장기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단타치면서 대응했던 적이 처음인데 멘탈에 기스까지 나면서 판단력이 흐려지는 경험까지 했다. ㅋㅋ 진짜 신기.

지난번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롱 숏을 반복하는 투자법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시장이 우상향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롱 배팅은 견딜만한데 숏배팅은 멘탈이 버티지를 못하는 것 같다.

이번에 배운 것이 롱 배팅은 매크로 방향성만 있다면 조금은 크게 잡아도 될 것 같고 숏배팅은 비중을 롱보다 적게 그리고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철저하게 지켜야겠다는 것이다.


올해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듯 하고 Ai 섹터는 여전히 날라 갈 듯 싶으니 반도체 사이클이 돌아왔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돌아만 온거라면 앞으로 2년은 우상향 할 듯 하다.


정리하면 

1. 올해 상반기는 변동성 보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2. 오늘 발표된 CPI부터 많은 것이 결정될 것으로 보임

3. 주식 매수는 롱/숏 모두 분할 매수/매도 반드시 지킬 것

4. 손절라인 확실하게 잡고 움직일 것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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