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31, 2016

[식품리뷰] 강남 쉑쉑버거 방문기


강남에 모임이 있었는데 트렌드에 민감한 분들의 추천으로 강남의 유명한 쉑쉑버거(SHAKE SHACK)를 가보았다. 일단 줄부터가 엄청~~~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약 30~40분 정도?




외부에서 안으로 들어가도 주문 줄이 하나더 있는데 기다리면서 옆에 있는 메뉴판 하나 찍어봤다. 일단 이 쉑쉑 버거는 셋트메뉴가 없다. 전부 단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대가 기본적으로 많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메뉴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셋트로 주문해봤다. 쉑버거, 바닐라 쉐이크, 치즈 감자튀김을 시켰는데.... 일단 가격부터가 입이쩍!! ㅋㅋㅋㅋ 1인분으로 시켰는데도 가격이 17700원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만 나옴 ㅎㅎ 이정도 가치가 있는지 한번 먹어나 볼까???



주문이 많이 밀렸는지 주문후 약 10정도 후에 나왔다. 일단 가격이 177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햄버거는 조금 작다고 느껴졌으며 감자튀김이랑 쉐이크는 어느정도 만족스러운양 이었다.




일단 첫맛으로 느낀점은 바닐라 쉐이크는 너무 달고 감자튀김은 치즈 때문인지 너무짯다. 햄버거는 쇠고기로 만든 패티 때문인지 맛은 괜찮았지만 한국인 입맞에 맞게 만들어진 버거는 아니라는 느낌이 확들었다.

얼마전에 괌 여행을 다녀왔을 때 그곳에서 먹었던 '미국맛' 음식이였다. 달고 짜고 ㅋㅋㅋ 느끼한 그런 맛.

만약 만원초반대의 가격으로 맛볼 수 있었다면 굉장히 만족스러웠겠지만 저렇게 3개만 시켜도 17700원이라는 부담되는 가격은 현재 줄서서먹는것도 길어야 3개월이 아닐까 생각되며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만간 셋트메뉴 및 할인 카드, 할인 상품들을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맥도날드는 즐겨 먹는 필자로써는 이번 쉑쉑버거는 필자와 맞지 않았으며 다른 수제버거집들이랑 비교했을 때는 그럭저럭 비슷한 가격대이지만 자주 찾아가서 먹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경험으로 한번 정도는 먹을만하지만 삶에 여유가 없는 분이라면 굳이 찾아가서 먹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가격대비 그렇게 맛나지도 만족스럽지도 않기 때문이다.(필자가 입이싸서 그런건지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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