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오랜시간이 흘러버렸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여행기를 적어두었던 것이 3달이 지난 지금이라도 글을 적는 것이 가능한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2016년 4월 8일 1일차
이번 괌 마라톤을 위해 떠난 괌 여행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3박 5일의 여행동안 필자가 느낀 것에 대해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적나라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인터넷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갔지만 그래도 조금 부족했던 것이 없잖아 있었기에 인터넷에 있는 내용이 아닌 없던 내용으로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첫날 수원에서 출발하는 필자는 영통공항버스를 타고 슝슝! 공항으로 갔다. 대략 수원 영통에서 새벽에 타면 1시간 정도로 갈 수 있고
이번에는 오후 3시쯤 출발하였더니 시내를 빠져나가는데만 1시간을 소비한 것 같다 ㅠ 넉넉하게 공항까지 2시간 걸린다고 생각하고 가야할 것 같다.
공항에 도착하여 티켓팅하게 되는데 제주항공에서 티켓팅을 하였다. 메인 항공사가 아님에도 공항버스 바로 앞 입구에서 티켓팅할 수 있어 생각보다 편하다고 생각했다.
이후에 통신사 부스에 들러서 해외 데이터 사용을 막고 해외 여행 보험을 앱으로 신청하려 했으나 ㅠㅠ 아이폰은 결재가 안되는 문제로 비싼돈주고 공항에서 가입했다.
굉장히 친절하게 이것저것 진행해줘서 편했다. 그래도 다음에는 여행자보험은 다이렉트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하는 걸로... 대략 12000원 정도가 16000원이 된다는..
머 어쨋든 여행자 보험까지 완료하였으니 바로 밥을 먹으러~~ ㅎㅎ 일단 밥먹고 나서 면세점을 갔다. 이전에 인터넷 면세점으로 주문했던 것들을 찾고 나서 제주항공은 먹을것이 안나오기 때문에 간단히 커피랑 물, 빵을 사서 줄 대기를 했다. 줄 대기하면서 알았는데 제주항공은 물을 반입할 수 없다는 ㅠㅠ
그래도 1시간마다 알아서 종이컵으로 시원한 물을 나눠주니 물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이후에 제주항공을 타고 붕붕! 아무래도 한국 항공사이다보니 승무원들도 다 한국말을 할 줄 알아서 너무너무 편했다. 다만 항공기가 하늘에서 다른 큰 항공기보다 흔들리는건 어쩔 수 없는 듯 ㅠ
아무래도 저녁 비행기이다보니 괌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2시쯤 이였다. 이미 다 계산된일 이번 여행에서 포인트는 마라톤 이였지만 다른 여러가지 휴식도 취하기 위해 계획을 준비했기에 간단히 요약해보면
첫날 새벽도착해서 공항 근처 사우나에서 간단히 휴식 후 일어나서 마라톤 물품을 찾고 오후 3시 마라톤 PIC(?) 근처에 자리가 남아있던 홀리데이 리조트로 체크인(마라톤까지 도보로 약 15분거리)
다음날 새벽 4시(하프마라톤) 마라톤을 뛰고 나서 돌아와 좀 쉬고 10시 체크아웃, 그리고 본격적인 휴양을 위해 쉐라톤 라구나 괌 호텔로 이동!
괌에서 한국인에게 유명하다는 리티디안 비치갔다가 괌 쇼핑~~ ㅎㅎ 그리고 공항으로 와서 면세점 쇼핑하다가 돌아오는 일정이였다.
처음에는 리티디안 비치만 차량이 필요하다고 해서 하루만 렌트카를 사용하려고 하였으나 택시비, 버스티켓비용, 기타 이동에 대한 편의성들을 생각했을 때 일정 전체 다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되어 공항에서 픽업해서 공항에서 반납할 수 있는 닛산 렌트카를 4일 렌트하게 되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렌트는 괌에서 필수 인듯.. 신의 한수임)
항공, 호텔, 렌트카를 미리 예약하고 여행을 출발한 거였기 때문에 새벽 2시에 공항에 도착하였지만 큰 걱정은 없었다. 닛산 렌트카는 공항내부에 있기 때문에 짐을 찾아 나와서 바로 찾아갈 수 있었다.
닛산 렌트카에서 가장 중요한게 몇 가지 있었는데 렌트카 대여가 중요했던 점 중 하나는 바로 Wifi 에그를 제공해준다는 것이였다. 국내에서 로밍신청을 하면 대략 하루에 12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렌트카를 이용한 것만으로 wifi 에그를 제공해주니 로밍 신청을 할 필요도 없었으며 이번 여행에서 엄청나게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스마트폰, 아이패드, 노트북까지 정말 없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제일 중요한게 해외의 초행길인데 wifi 에그를 통해 구글맵을 사용하면 ㅠㅠ 네비게이션이 정말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 ㅠㅠ 아.. 정말 구글형님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ㅠㅠ
자.. 여기서 다른 곳에서는 없는 팁 들어간다. wifi 에그를 처음에 받고 차량으로 갔는데 wifi 안잡히는 사태가 발생한다. 에그에 써있는 id 패스워드 다 적어도 계속 와이파이가 안잡히는데
결국 다시 돌아가서 물어봤다는.. wifi 에그는 공항에서 동작이 안되는데 차량(공항 밖)으로 이동한 후 wifi 에그의 전원을 껏다가 켜야 제대로 동작이 되는 것이였다.
이 문제로 다른 분들도 고생할 수 있을 것 같기에 미리 적어 둔다.
그리고 새벽 3시에 붕붕 구글 맵을 통해서 스파로 이동했다. 여기서 또 하나의 팁들어간다. 괌은 한국과 같은 운전방향이라 큰 문제는 없는데 좌회전만 조금 애매하게 되어있는 것이 있어서 그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 화살표로 좌회전구역을 적혀있으니 그것들을 이용해서 좌회전하거나 유턴하면 될 것 같다.
이후 가까운 스파를 이용했는데 한국 사장님인것은 좋았지만 너무 으스스한 분위기와 한국 찜질방과는 너무 다른 느낌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잘 수는 없었다. 다만 15불에 씻고 간단히 잠을 청할 수 있는걸로는 가히 가격대 성능비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 아침에 또 씻을 수 있으니 말이다. 여기서 하나 또 팁! 여행이라 당연히 세면도구를 챙겨갔겠지만 만약 없었으면 클날뻔했다는거~ ㅎㅎ 간단히 수건만 제공해주니 참조하길 바란다.
배가 고파서 식당에 왔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ㅎㅎ 신기해서 한컷!
이게 말로만 듣던 스콜인건가~? ㅎㅎ 신기신기 .. 꼬맹이도 한명 있었는데 비오는 걸로 장난치다가 부모님한테 혼났다는 ㅎㅎㅎㅎ
괌에서 유명하다는 곳이라길래 갔는데 전반적으로 가격은 비싼 편이다. ㅎㅎ 개당 1.5만원 정도??
우선 요렇게 시켜 먹어봤는데 ㅎㅎ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렇다고 맛이 '오이시이!' 할 정도는 아니라는거... 이번 괌 여행에서 느낀건 특별히 '오이시이!' 할정도로 맛나는 음식은 없었다. ㅠ
다음 마라톤 뛸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후 3시 체크인이라 호텔에 들러 짐만 맡기고 나서 바로 쇼핑센터로 고고싱!!
유명하다는 ROSS 아울렛에 가서 이것저것 많이 둘러봤다. ㅎㅎ 그날 쇼핑은 하지 않고 일단 어떤 것들이 괜찮은지 아이스캔!~~ 징징
역시 타미힐이 가격이 저렴하기는 했다. 할인이 기본으로 30%는 들어가 있으니 이 얼마나 대단한가.. 거기다가 250불 이상사면 20% 추가 할인 해준다고??(나중에 이걸로 엄청 피보게된다.. 알고 봤더니 쿠폰 기간이 있었다는거... 여러분들도 잘 보고 가시길 ㅠ)
일단 아울렛을 스캔하고 나서 시간이 그래도 남길래 가까운 커피숍으로 갔다. 바다가 보이는 커피숍이였는데 직원들 서비스도 너무 좋고 ㅠ 필자는 딸기 슬러쉬 먹었는데 맛이....
옛날 딸기맛 쮸쮸바 먹는 느낌이였다 ㅡ.ㅡ;
이번 여행을 하고 느낀 거였지만 괌에서 물가는 대략 한국보다 조금 비싼정도인데 결재하게되면 대략 10~15% 정도 팁 비용이 붙게 된다. 아마 이 비용 때문에 괌에서 먼가를 먹더라도 생각보다 비싸다 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대략 먹는게 가장 비싸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해변을 보며 간단히 마실것을 마신 후 렌트카를 타고 붕붕 호텔로 갔다. 체크인 시간은 지났는데 이번에는 주차장소가 없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괌 같은 경우 주차에 유의해야하는데 장애인 주차지역을 조심해야하고 미리 예약된 구역들도 많으니 주차에 유의해야 한다. 만약 아무곳에나 주차한다면 견인될 수 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자 ㅠ
홀리데이 호텔에서 묵을 때는 주차가 힘드니 유의하기를 바란다. 이외 다른 음식점이나 아울렛 등에서는 주차에 큰 문제는 없었다. 가끔 자리가 없을 때도 있기는 했지만 아울렛 같은 경우 금방 금방 자리가 나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운전하면서 조심해야할 점이 있다면 STOP 이라고 적혀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한번 정지 했다가 출발하는 것이 좋으며 스쿨버스의 경우 정지하게되면 전라인의 차량이 전부 정지해야한다는 점! 잊지말자 ㅎ
우여곡절 끝에 주차를 한 후 체크인했는데 다른 호텔보다 저렴(?)한 103불 정도에 예약한 1박치고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방이였다. 한국의 저가 호텔 정도?
호텔에서 와이파이가 되니 문제는 없었지만 렌트카에서 지원해주는 wifi 에그를 항상 들고다니기 때문에 인터넷 걱정은 그다지 하지 않았다. ㅎㅎ
다음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마라톤으로 이동해야하니 첫날은 일찍 자는걸로...
하고 호텔 1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피자랑 파스타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조금 짜기는 했는데 하루종일 고생해서 그런가 배고파서 그런건가 맛은 있어서 마라톤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먹었다... 그리고 마라톤 때 후회하게 되는데..
잔지 안잔지도 모르게 다음날이 왔고 3시부터 준비해서 부랴부랴 옷입고 마라톤 장소로 이동했다. 하프마라톤은 4시부터 시작이기에 빠른 걸음으로 걸었는데 홀리데이 호텔부터
마라톤 지역까지 대략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완전 해도 안뜨고 밤이였는데 이곳저곳에서 쿵쾅쿵쾅 소리에 ㅎㅎ 벌써부터 마라톤 축제분위기 였다.
대략 참가자가 오천명 내외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어서 놀랬다. ㅡ,.ㅡ 완전 없는 건 아니였지만 한국에서 나이키나 뉴발 마라톤을 경험했던 필자로서는 국제 마라톤치고 조금은 적은 인원이 아니였나 싶다. ㅎㅎ 운영자들의 도움으로 대충 몸풀고 출발했는데 전날 밤 홀리데이 호텔 1층에서 먹은 피자랑 스파게티가 입에서 티나오는줄 알았다.
너무 짜게 먹었는지 새벽에 물을 마신게 원인인지 몸은 팅팅부어가지고 ㅎㅎ 마라톤을 뛰었는데. 아마 필자의 역대 최악의 마라톤이지 않았나 싶다.
날씨도 후덥지근해서 ㅠㅠ 너무 힘들었다. 다행인건 2~3키로마다 물과 이온음료를 주고 좀 더 지나면 당떨어진다고 달달한 것들도 많이 줬다.
그중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건 젤음료가 아닌가 싶다. ㅎㅎ 이거 먹으면 한 1키로는 더 뛸 에너지가 생기는 듯.
최악의 마라톤이 된건 5키로 지점부터 였다. 몸 컨디션이 컨디션인지라 ㅎㅎ 걷다 뛰다를 반복하기 시작했는데 머 어떤가 ㅎㅎ 어짜피 놀러 온것을 ...
괌까지 와서 이게 왠 고생인가 싶은건 10키로쯤을 지나면서부터 였다. 그때 쯤 지나니 다음부터는 해외 마라톤은 10키로만 하는걸로 다짐했다. ㅎㅎ
전반적으로 괌에는 한국사람들도 많았고 특히 일본사람들이 무지 많았다. 마라톤에서도 한국사람과 일본사람들이 특히 많았는데 가까우면서 조용한것이 사람들을 괌으로 여행오도록 끌어들이지 않았나 싶다.
어느덧 해가 뜨기 시작하고 시간은 2시간 반을 넘어가기 시작했다. 마라톤은 체력도 중요하지만 시간도 중요한데 .. 벌써 두시간 반이 지나버리다니 ㅠㅠ
3시간 안에는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 5키로를 남기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걸을 때는 몰랐는데 다시 달리기 시작하니 온몸의 힘이빠지기 시작했다.
이대로 달리면 어떻게든 종료지점까지는 가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1~2키로 남은 지점에서 오르막길이 나왔는데 고민고민하다가 그만 또 걸어버리고 말았다.
내리막길이 나오면서 다시 뛰기 시작했는데 1키로 정도 남은 지점이였다. 사이드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좀 더 힘이 났다.
조금만 더 라는 생각으로 마음속으로 외치며 달리기 시작했다. 주변에 얼굴도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영어로 거의다 왔다는 말을 해줬는데 역시 마라톤은 이 맛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도 모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서로 응원하고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승점을 들어오니 수건과 마라톤행사를 즐길 수 있는 돗자리를 주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한국에서처럼 이것저것 먹을 거랑 기념품들은 많은 것들을 주지 않는 다는거... ㅠㅠ
괜히 너무 기대했나보다. 생각보다 비싼 참가비(10만원)에 비해서 행사 진행이나 상품들은 한국의 메이져 마라톤 행사들과 비교했을 때 많은 점들이 부족했다.
그냥 좋았던건 아침에 해뜨는거보면서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다는 것 쯤?
다만 그것만으로도 어쩌면 괌 마라톤의 의미가 있는게 아닌게 잠시나마 생각해본다.
이온음료는 다행이 무제한으로 섭취할 수 있었다. ㅎㅎ 그것으로 만족했어야 했나 ㅎㅎ
터벅터벅 만신창이된 몸으로 홀리데이 호텔로 돌아왔는데 거의 30분은 걸린 것 같다. 아무래도 몸이 힘들다보니 좀 더 오래걸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더군다나 호텔 체크아웃이 무려 오전 10시라는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정리하고 체크아웃하여 나올 수 밖에 없었다.(ㅠㅠ)
가격에 비해서 서비스나 시설은 별로 였던 홀리데이가 아니였나 생각해본다.
탈출하면서 한 컷 찍어봤다. ㅎㅎ 가끔씩 갑자기 비가 오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이것도 인터넷 블로그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점인데 ... 흠.. 시큼달콤? 한데 막 맛나고 그런느낌은 아닌듯.. 그냥 저냥 배고파서 먹는다? 정도... 별로다 별로...
다행이 다음 호텔은 좀 더 좋은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였다. ㅎㅎ 가격은 2박에 360불!!! ㅎㄷㄷ;; 처음에는 조금 비싼가 싶었는데 저 가격은 10층의 클럽 라운지 가격이 포함된 가격이였다. 아침도 주고 점심도 주고 저녁엔 무제한 알콜바!~~!! ㅎㅎ 정말 이번 괌여행의 또 다른 신의 한수!!
자 여기서 신의 한수 잠깐 정리해 본다.
첫번째로 괌 여행의 필수는 렌트카!! 운전하면서 대중교통 많이 못봤다... 엄청 뜨거운 햇살아래에서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다니기에는 너무 힘들지 않나 생각해본다.
두번째로 렌트카에서 제공하는 무료 wifi 에그!! 인터넷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이다. 인터넷과 함께라면 나는 만물박사!!
세번째로 쉐라톤 클럽 라운지!!! 굶을 걱정 없다. 호텔 비용으로 아침부터 저녁, 그리고 알콜까지 책임져주는 클럽 라운지는 사랑입니다. 하핫;
쉐라톤은 이전의 홀리데이와는 입구부터 차원이 달랐다. 주차문제로 고생을 했던터라 걱정했었는데 넓디 넓은 주차 장소와 한국에서 고급 호텔에 속할듯한 크고큰 입구!
그리고 로비에서의 친절한 서비스는 가히 대만족이였다.
(직원이 한국분 같았는데 계속 영어로 말씀하시더라는... )
방에 도착 했는데... 여기서부터는 말로하지 않겠다. 사진 투척!!
한국의 호텔들과 같이 화장실에는 면도기부터 칫솔까지 모든 세면도구들이 다 채워져 있었고 목욕가운 까지 있었다는 ㅠㅠ 찜질방부터 홀리데이까지 너무 힘들게 왔나보다.
새벽부터 하프마라톤을 뛴 몸이라 더 이상 움직이기 힘들었기에 바로 쓰러져야했지만 필자의 지금까지 해외 여행 중에 가장 큰 수영장으로 인해서 힘든 몸을 이끌로 수영장으로!!
ㅎㅎ 수영장 카드를 들이밀고 방번호 얘기해주면 큰 타올까지 무료로 빌려주니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클럽 라운지로 가봤는데 말이 스낵바지 ㅎㅎ 캔 음료수, 와인, 물 등이 완전 풀로 무료!! 아.. 정말 모자른게 없구나 ㅠㅠ
바로 앉아서 콜라부터 스프라이트까지 4캔은 까먹은 것 같다. ㅎㅎ 수영도하고 무료 술도 먹었겠다. 바로 취침모드 ㅎㅎ
여기까지 1부로 끝내고 다음날 이야기는 2부에서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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