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해 날개를 피는 자신의 창조물을 볼 때만큼 발명가로써 흥분될 때는 없다. 그런 감정은 음식, 잠, 친구, 사랑, 모든 것조차 잊게 한다. - 니콜라 테슬라 -
Thursday, May 19, 2016
[제품리뷰] 중국산 제품과 용도 다른 열풍기
엇그제 쯤이였나?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중국에서 구매했던 rework용 열풍기 장비가 망가져 버렸다...
순간 멘붕.. 작업이 좀 걸리는거라 안끄고 켜놓고 있었더니 이놈의 중국제품 내부 안전장치도 없나 바로 타버림
대충 보니 내부에 FAN이 망가진 것 같은데 ... 중국제품이라 이미 회복 불능 ㅠ
다시 중국에서 구매하자니 오는데 한달걸리고 그래서 일단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들을 봤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쌌다 ㅠㅠ
그러다보니 문득 생각난게 6~7년전? 쯤 만해도 전자부품 rework로 많이 사용했던 장비가 있었으니... 바로 사진에 있는 용도 다른 열풍기 이다! ㅋㅋ
스펙을 좀 봤는데 완전 딱이다. 300~500도 ... 넌 납을 녹이기 위해 태어났구나ㅋ
그래서 급한데로 바로 구매.. 알리도 사고 이것도사고 정말 출혈 전쟁 ㅠ
그래서 사용해봤는데!!
결론은 이름 있는 것 만큼 정말 최고의 성능.. 하지만 전자부품에 쓰기엔 바람이 조금 쎈 정도?
아무래도 용도가 다른거다보니 바람쎄기가 좀 쎈편이다. SMD를 주로 다루다보니 잘못하면 IC 날라가 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노하우 필요)
머 어쨋든 덕분에 BGA랑 MLF 타입들을 잘 처리했으니 .. 급하게 샀는데
대.
만.
족.
ㅎㅎ 그래서 한번 리뷰해본다. 구매한 제품은 보쉬 GHG500-2
작업 온도 : 300~500도 (딱임)
풍속 : 240~450 ( 좀 쎔 150~250 조절 가능하면 딱일 듯)
ㅎㅎ
여담으로 알리익스에서 중국 제품들을 직구로 많이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이전까지는 그럭저럭 동작들은 되었으나 처음으로 돌맹이... 아니 전혀다른 기능을 하는 짭퉁 IC를 썻다.
(사실 그것때문에 열풍기를 구매한거기도 함)
CP2102 참... 급하게 한국 전자부품 매장에서 새로 구매해서 진행했지만 하마터면 다른 문제인줄 알고 슈퍼 삽질할뻔했다. 간단한 회로였기에 망정이지..
보통 IC 불량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기회로 내 강박증은 더 심해질 것 만 같다...
이제는 칩까지 못믿겠으니 ㅠ ㅋㅋ
머 어쨋든 열풍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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