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TED Talk 이다. 최근에 잠시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소홀히 하다보니 진행하지 못했는데 이번주부터는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이번에 소개할 TED는 필자도 최근에 관심이 많은 '뇌' 에 관한 내용이다.
Mary Lou Jepsen은 현재 구글에서 구글X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Screen Engineer 중 한명이다. 그녀가 대단한 이유는 약 18년전 뇌수술을 통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호르몬들을 직접 약으로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녀는 그 힘든 과정을 거쳐 살아남았을 뿐만아니라 특출난 실험정신으로 자신의 몸을 실험삼아 특정 호르몬을 통해 실험한 결과를 공유하며 재미있게 자신이 뇌 분야에 관심있게된 동기를 이야기 한다.
그녀가 뇌에 관심을 갖고 나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눈으로 본 그림 이미지와 그 이미지를 상상했을 때 뇌가 느끼는 것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이것을 이용하여 뇌로 상상하는 것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바로 이미지로 변경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TED에 나오는 자료가 2004년인 것을 감안하고 그녀가 현재 구글에서 진행중인 것을 잠깐 언급했을 때 1000배 향상되었다고 한다면 정말 실로 엄청난게 아닐 수 없다. 내가 상상하는 것들이 바로 컴퓨터 이미지로 표현된다니.
그녀는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했는데 결론은 현존하는 MRI 기술로는 불가능하고 새로운 뇌 스캔기술을 개발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것인데 이미 이 신기술도 진행 중!
앞으로 그녀가 말하는 미래는 이제는 뇌스캔을 통해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고 생각이 걸려져서 전달되는게 아닌, 한마디로 거짓말 할 수 없는 그런 시대가 오게되면 어떻게 될까라고 질문을 던지는데 순간 소름이 돋았다. 이 기술은 과연 인간에게 좋은것인가? 아니면 나쁜 것일까?
이 TED를 보면서 정말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뇌 과학이 얼마나 발전하게 될지 상상도 못하겠다. 그 많은 자본력을 가진 애플과 구글 등 사기업들이 이런 인류발전에 필요한 기술들을 얼마나 더 개발하고 시장에 내놓을지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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