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4, 2016

[창업] 아웃소싱(외주) 개발 할때 '을' 입장에서 주의할점


이번에는 아웃소싱(외주) 개발 할때 을 입장에서 주의할 몇가지에 대해서 필자가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이미 여러 블로그에서 외주개발을 의뢰 받을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 많이들 얘기했지만 막상 필자가 경험하니 여기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 간추려서 적어보려고 한다.

우선 아웃소싱이라는 것이 갑과 을의 관계로 의뢰를 주는쪽과 의뢰를 받는쪽이 있는데 대부분의 문제는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의견차이로 발생한다. 따라서 대부분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도 어려운 상황이 많다는 것에 주의하기 바란다.

1. 반드시 기획서가 있을 경우 작업할 것
아무리 간단한 개발 의뢰 이더라도 기획서, 제안서, 스펙이 없으면 손으로 그린 스케치 정도는 반드시 받아 두는 것이 좋다. 이것들이 없이 말로만 들어서 작업하게되면 서로의 생각의 갭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곧 서로의 불만족과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이런 것없이 알아서 해달라거나 같이하면서 작업하자는 것은 개발을 하면서 계속 수정하겠다는 얘기밖에 안되고 알다시피 중간에 계속 변경하게되면 쓰래기코드, 쓰래기 결과물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서로에게 너무나도 피곤한 일이니 이게 없는 의뢰인과는 스펙부터 잡아가는 개발 풀서포트 비용을 청구하거나 하지 않는게 상책이다.
필자의 추천은 일을 안하는 것을 추천한다.

2. 비용의 적고 많음을 떠나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할 것
재미있는게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일 수 밖에 없다. 속된말로 화장실 들어가기전과 후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게 무엇인고하니 무언가 함께 만들어나갈 때는 서로를 배려하고 잘 움직이다가도 제일 중요한 '결과물', '개발자료' 등이 넘어가게되면 이후에 막대하거나 연락도 잘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더한건 이미 이렇게 들어간 노력과 돈으로 인해서 의뢰를 받은 입장에서는 빼도박도 못하고 일을 어떻게든 마무리할 수 밖에 없는, 또는 정리를 해서 잔금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닥치게 된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도박과 같다는 얘기다. 돈을 좀 잃어 버렸으니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계속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참으로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일 수 밖에 없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바로 <계약서> 이다. 이는 최소한의 보호 작용을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마저도 없으면 그냥 무료 봉사한거라 생각해야 할 듯하다. 그리고 계약서의 내용이 반드시 중요한데 계약서에는 의뢰받은 내용과 어떤 개발을 해야하는지 굉장히 구체적으로 작성을 해야한다. 애매하게 작성하게 되면 이를 통해 일해줘야 하는 범위기 굉장히 넓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용역, 아웃소싱, 외주개발 등을 의뢰받게 된다면 위 주의사항을 반드시 유의하고 작업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인지라 누군가를 뒤통수치고 부려먹어야 자신이 더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런 이기적이고 능구렁이 같은 행동들이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더 심하다는 것이다. 필자가 경험한 나이 많은 사람들은 경험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남을 이용하려고 하고 뒤통수쳐서 자신에게 많은 이득을 남길려고 한다. 아마도 살아온 삶에서 경험으로 터득한 생존법인 것 같다. 안타까운건 없는 사람들끼리 서로 뜯어먹는다는 것 뿐.

앞으로 이런 분야가 더욱더 활성화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를 좀 더 건전하고 안전하게 정착시킬려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표준화된 방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이 시장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프리모아', '위시켓' 등의 서비스 플랫폼이 생긴것 아닌가 생각해본다.

꿈을 꾸며 사는 이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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