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12, 2024

[일상] 요즘 너무 바빠서 컴퓨터도 오랜만에 킴

 


일을 다시 시작한지 6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당황스러울 정도이다.

처음에는 신규개발에 적당히 일할려고 했는데 막상하다보니 욕심도 생기고 해서 최근에는 몸이 힘들 정도.

구지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싶은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일단 아직까지는 재미는 있으니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것이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거라고 했는데 지금 내 상황이 딱 그 상황인 것 같다. 만약 재미가 없었으면 진작에 그만두지 않았을까 싶다.

언제까지 일할지는 알 수 없지만 생각보다 오래 일하지는 않을 것 같다. 회사라는 곳을 통해서 그만한 보상이 주어진다면 그래도 조금은 더 생각해 보지 않을까 싶다.

막상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는 시간이 늦게 지나갔는데 무언가를 시작하니 시간이 빨리 간다.  반백살 살아가는 와중에 아직도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오랜만에 컴퓨터 켠 김에 끄적여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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