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19, 2024

[투자 일기] 2024년 9월 FOMC 금리 인하 빅컷 그리고 고용지표 강세

 

2024년 9월 FOMC 금리 인하 빅컷 그리고 고용지표 강세


방금전에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됐는데 생각보다 고용 상태가 좋다.

어제 FOMC에서 0.5% 금리인하 빅컷을 진행하고 파월 형님이 침체가 온게 아니라 소프트랜딩을 위한 거라고 얘기했는데 진짜가 되었다.

옛날처럼 마이너스 금리시대는 오지 않고 중립금리도 2%가 아니라 이제는 2.8%~3% 정도를 보고 있다. 일단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TMF를 순차적으로 모두 정리했다.

최종 수익률은 18%~20% 정도로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꽤나 오랫동안(?) 4월말부터 9월중순까지 보유했으니 잘했다고 보긴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지표들이 하향세였던 것에 비하면 괜찮았던 걸지도?

우선은 9월 조정이 한번 더 올지 안올지 모르겠으나 내일 일본 기준금리 인상여부를 확인한 후에 아직 오르지 않은 배당주 위주로 진입해 보려고 한다.(안오른 녀석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채권은 미국 10년물 4%를 다시 넘긴다면 재진입할 예정이고(비중은 TLT부터 많이 오르면 TMF까지) 진짜 갑작스런 엔캐리 청산이라던가 침체 지표가 터지는게 아니라면 대선까지는 계속 오를 듯 하다.

빅7 투자도 매력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현재는 많은 조정이 온 반도체 관련주들이 눈에 띄고 있기는 하다. 선뜻 손이 안가는 이유는 국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앞으로 시장 침체를 예상하고 하락하고 있어서 미국 반도체 투자도 조심하고 있다.

AI 관련주들 중에 배당이 있고 조금은 안정적으로 들고 갈 수 있는 주식으로 알아봐야겠다.

정리하면

1. 채권 조정 후 TLT 진입(배당+안정성)

2. SOXL 진입 후 대선까지 홀딩

3. 현금 들고 관망??? (소프트랜딩이면 노답)


끝 :)

Wednesday, September 18, 2024

[게임]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Alien: Isolation, 2014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Alien: Isolation, 2014


드디어 엔딩 봤다. 2014년 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수작에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들 중 긴장도 최강의 게임.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최근에 봤던 에일리언 로물루스(https://madmoviestory.blogspot.com/2024/08/movie-review-alien-romulus-2024.html)에 감동받아서 무서워서 진행 못하고 있다가 다시 진행한 명작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엔딩을 봤다.


에일리언 시리즈 시대 배경은 에일리언1에서 15년 후 이고 에일리언2에서 42년 전을 다룬 스토리 이다. 에일리언1 편 주인공 리플리의 딸 '아만다 리플리' 시점으로 진행되는 대서사 이다.



진짜 미친 듯한 몰입감과 단순 게임으로만 넘기기에는 너무나 탄탄한 스토리에 실제로 에일리언 시리즈에 공식 편입되어 있는 게임.

에일리언1 편에 이어서 전체적으로 그래픽부터 디자인까지 감탄 그 자체 이다. 마치 유저가 에일리언 시리즈 한복판에 서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엄청난 긴장감과 몰입감에 놀랄지경.



게임은 움직임 감지 레이더가 제공되지만 가까이 있으면 소리가 에일리언한테 까지 들려서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이지로 했는데 중간에 포기할뻔함)
대략 사플과 에일리언 나타났을 때 은폐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굉장히 유용했고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최대한 활용하여 에일리언을 유인시키는 것이 관건.

일단 화염방사기 나오면 그래도 버틸만하다.

열린 결말이라 더 무섭고 이 게임이 2014년 게임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 이다.

에일리언 매니아라면 반드시 해야 될 게임.


- 나의 한줄평 -

에일리언 시리즈에 공식 편입 될 만한 탄탄한 스토리.


- 나의 평점 -

★★★★☆


Saturday, September 7, 2024

[투자 일기] 2024년 9월 원래도 안좋은달, 미국 기준 금리인하 시작

 

2024년 9월 원래도 안좋은달, 미국 기준 금리인하 시작


9월이 시작되었다. 최근에 출퇴근 일을 시작하면서 여러모로 다른 곳에 시간쓰는게 어려워졌다. 때문에 투자도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5월 초입부터 채권에 투자를 시작해서 벌써 9월이 되었다 중간에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최근에 다시 전고점을 찍은 듯 하다.

미국 주식들 중에서도 그동안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눈에 띄고 있다. 브로드컴의 실적발표는 괜찮았지만 가이던스가 안좋았고 여러 경기 지표들이 침체 일 수도 있다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지난달에 발생했던 엔캐리 청산 이슈가 일본 은행에서 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터질 듯 하다.

생각에는 일본 입장에서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미국에 여러가지 좋은 조건의 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채권 ETF 배당의 달이고 9월은 시장 흐름이 안좋은 달이다.

기준금리 발표 후에 앞으로의 방향성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많은 변동성이 발생할 듯 하다.

일단 보수적으로 접근했을 때 내년까지 채권을 들고 갈 의향이 있지만 빅테크과 AI 관련 주식들이 싸다는 생각이 들 때 진입해 보려고 한다.

AI는 긴 흐름으로 보고 접근해야 할 듯 하다.


올해는 연말 랠리를 기대할 수 있을까??


끝 :)

[게임] 인슈라오디드, ENSHROUDED, 2024

 

인슈라오디드, ENSHROUDED, 2024


이번에 클리어한 게임은 생존게임 '인슈라오디드' 다.

이전에 발헤임을 친구들과 굉장히 재미있게해서 이번에도 미리 사두고 묵혀두다가 게임을 진행했다.

플레이타임 무려 68시간!!!


집짓기까지 생각하면 더 오래할 수도 있지만 컨텐츠가 다 떨어지기도 했고 맵도 거의다 찾아서 더 이상 할만한 건 없었다.

게임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은 숲 속 퀘스트 시작하면서 굉장히 새로운 배경음악과 눈호강을 경험한 것과 산 꼭대기에서 보이는 높은 시야와 전경들, 그리고 암흑에서의 긴장감이 여운이 남는 게임이다.

최근들어 확실히 많은 게임들이 그래픽이 좋아진 느낌이다.

생각보다 오랜 플레이타임으로 즐겼고 혼자서 해도 괜찮고 친구들과 같이해도 재미있다. 혼자하면 막힐 수 있는 부분들도 친구들과 같이하면 금방 클리어 할 수 있다.

생존게임들 중에 갓겜은 갓겜인듯 하다.


- 나의 한줄평 -

건설요소, 동물 테이밍이 없는 것이 아쉬움


- 나의 평점 -

★★★☆☆

Friday, September 6, 2024

[책리뷰] 강점으로 이끌어라, IT'S THE MANAGER, 2020

 

강점으로 이끌어라, IT'S THE MANAGER, 2020

회사에서 책을 나눠주면서 개인별로 테스트를 진행하라고 해서 강제로 읽게된(?) 책이다.

책 앞부분에 '클리프턴 강점 진단' 코드가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MBTI(?) 같은 34가지 강점 진단을 진행할 수 있다. 진행시간은 약 40분 정도가 걸리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비슷한 것 같다.



필자가 나온 강점 TOP5 는 위와 같은데 다른 사람들 것도 봤는데 다들 좋은 것들만 있었다. 강점만 나오다보니 그런듯 하다.

책은 1/3 정도가 리더쉽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 있고 오랫동안 설문해서 누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다. 

후반부는 부록으로 되어있고 강점에 대한 상세 설명과 데이터에 기반한 확률, 분석에 대한 내용들이다. 부록은 딱히 도움되지 않았고 앞부분의 리더쉽 내용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금방 읽은 듯 하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