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23, 2025

[경영관리] 망치만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문제가 못처럼 보인다

 

[경영관리] 

망치만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문제가 못처럼 보인다


이번에 읽고있는 책은 가난한 찰리의 연감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최근에 회사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한방에 관통하는 단어가 나와 놀랬다. 책을 읽을 때 가장 희열을 느낄 때, 가장 책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느낄때까 이럴 때가 아닌가 싶다.

'망치만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문제가 못처럼 보인다'

이 문장을 읽을 때 마다 전율이 느껴진다. 아마도 회사에서 느꼇던 답답한 심정이 이 문장 한마디로 해소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느 분야에서든 높은 위치로가고 성장할수록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상황을 판단하고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통찰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한가지 분야만 알아서는 안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기본적인 판단에 참고할 수 있을 정도의 선까지는 알고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최근 임베디드 신규제품 시스템 구성을 하고 있는데 몇 주째 회의가 빙빙 돌고 있다. 이유는 한줄로 설명 할 수 있는데 각 팀마다, 파트마다, 사람마다 '망치만 가지고 있기 때문' 이다.

자기가 잘 알고있는 한분야만 가지고서 문제를 보고 해결할려고 하니 다양한 분야의 결합인 임베디드 제품 시스템을 최적화 하지 못한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물론 당연히 최적화 방향으로 끌고가는게 쉬운 것은 아니다. 때문에 기존에 있던 경쟁사나 비슷한 제품들을 벤치마킹 하는 이유도 사람 생각이 다 거기서 거기 이기 때문에 먼저 겪어왔던 제품들을 분석하고 좀 더 나은 시스템으로 만들어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시장과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 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서 다양하게 해결해야 하는데 참으로 어려운 문제일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나도 이 문제에 참여해서 끌고가고 싶지만 이미 이전에 더 작은 프로젝트를 끌고가면서 이 회사에서 느꼇던 것들과 앞으로 회사의 나에 대한 처우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구지 더 할 필요가 없다고 느꼇다.

성과를 보여줬어도 회사가 생각하기에 남들과 동일한 대우와 동일한 처우를 해줄 수 밖에 없다면 동일한 가치만 회사를 위해 일하고 나머지는 나를 위해 일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Monday, August 18, 2025

[투자 일기] 2025년 8월 현재 투자 상황

 


8월 현재까지 미국 주식 투자 상황은 -10% 이다. 두둥!

아니 지난 5월까지 무려 40% 수익을 냈었는데 -10%라니 이게 먼소리야 ㅠ

지난 상반기에 운빨로 무려 40% 넘는 수익을 냈었는데 한번 숏으로 수익을 운좋게 냈더니 기존에 투자하는 방식에서 좀 더 공격적이고 무식하게 투자하다보니 큰 손실을 냈다.
나름 안전빵이라고 하는 미국 채권을 샀었으나 상반기 단타의 도파민을 잊지못하고 계속 손절을 진행하다보니 어느세 원금마저 까먹고 말았다.
원래는 -30% 였는데 그나마 복구해서 -10% 다.

진짜 쉽게 번돈은 쉽게 나가는구나. 현재는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원래 투자 룰 대로 진행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냉정함 한번 잃어버렸더니 순식간인 것 같다.

올해 미국 주식은 연말까지 플러스 전환이 목표다.

상반기에 큰 손실을 내고 운좋게 국내 주식시장 막차를 잡아서 나쁘지 않게 수익을 올렸다.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 비중이 6(국내):4(미국) 생각하면 나름 선방한 것 같긴한데 국내는 비중만 크지 반려(?) 주식들이 많아서 난감한게 많다.

국내 반려 주식들이 길게는 3년짜리도 있었는데 올해 코스피가 3천을 돌파하면서 썩을 엔씨소프트 제외하고는 전부 탈출했다.
다행이 은행이자보다는 많이 벌었으니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다.

현재는 국내 주식, 미국 주식 둘다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현금을 들고 있는건 아니지만 변동성이 작은 종목으로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내가 투자한 종목들 중 괜찮아 보이는 게 

국내는 '대한항공' 정도로 침체 상황만 오지 않는다면 현재 기준으로 나쁘지 않아 보인다.
해외는 'TMV'라고 미국 채권 상승에 단타로 진입해 있다. 9월에 연준이 금리를 크게 내릴 수도 있으나 현재 미국 지표 상황이나 관세 영향을 봤을 때는 금리를 내려도 채권가격은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미국은 항상 어려운 길을 헤쳐서 돌파해왔는데 과연 이번에도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끝 :i

[책리뷰] 린치핀, 2024

 

린치핀, 2024

이번에 읽은 책은 '린치핀' 이다.

이책을 사게된건 유튜브를 보게되면서 충동적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현재 내생각과 상황에 맞아서 적잖이 당황했다.

이 책의 저자는 '세스 고딘' 으로 유튜브에 치면 인터뷰한 내용도 나온다. 

전체적인 책의 주제는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방법' 이다.

린치핀이라는 책의 제목도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기 위한 역할을 말한다.

책은 전반적으로 초반에 재미있고 중반에 조금 지루하다가 막판에 다시 재미있어지는 그런 책이였다.

재미있는 글귀들이 몇개 있었는데 옛날(?) 에는 다음과 같은 공식이 통했던 것 같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공장이나 일반적인 생산분야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얘기 인것 같다.

'작업 성과를 측정할 수 있다면 더 빨리 만들 수 있다'

'매뉴얼로 만들 수 있다면 아웃소싱 할 수 있다'

'아웃소싱 할 수 있다면 더 싸게 만들 수 있다'

제조업에 굉장히 필요한 3가지 라고 생각한다. 

(연구, 개발, 엔지니어, 예술가 등 창의/창조 관련 직군들은 제외한다. 이 부분은 성과 측정이 수치로 어려울 뿐더러 1명의 S급 인재가 수십명의 생산성을 대체하고도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또 재미있는 것은 단순히 지침을 따르는 것은 적은 보상과 많은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통찰을 갖게되면 노력하는 시간대비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통찰이라는 것이 생길려면 한 분야에서 오랜시간 깊은 고민과 노력을 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많이 언급되는 것이 도마뱀뇌 라는 것을 얘기하는데 '두려움' 에 관한 것이다. 사실 우리가 행동하는 대부분의 90% 이상은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반응하는 것에 가깝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의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특정 루틴을 만들어 생각하지 않고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이다.


무엇인가 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 3가지가 있다.

'1년에 중요한 작품을 하나씩만 만들겠다고 계획 하라'

'그것을 작은 프로젝트로 쪼개라'

'프로젝트를 완수하는데 도움이 되는 매일의 임무를 세 가지씩 설정하라.'

책에 정답이 나와 있는데 이것을 시작하는 것조차 왜 버거운지 모르겠다.


이 책은 많은 부분들이 지금 나에게 필요한 얘기들이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 또한 새로운 도전인 것 같다. 

책에서 얘기한대로 올해 하반기 플랜을 만들어봐야겠다.


끝 :)

Friday, August 1, 2025

[게임]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EXPEDITION 33, 2025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EXPEDITION 33, 2025


진짜 초대박이다. 네이버에서 XBOX 게임패스가 연결되서 삼삼원정대를 시작했는데.

게임을 만들라고 했더니 예술을 만들어놨다.

진짜 스토리가 역대급이다. 이런류의 게임은 솔직히 오래 못하는 편인데 이번엔 진짜 대박이다.

이제 막 중반 왔는데 플레이타임은 25시간을 넘었고 

마치 이제부터 다시 시작인것마냥 스토리가 시작된다.

아직 게임을 다 끝내지 못했지만 감동의 스나미라 리뷰부터 남겨본다.

2025년 올해의 고티를 받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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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지만 나의 신념과 철학을 반영하게 만드는 제작진에게 놀라움과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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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플레타임 1.5일 약 36시간

미안하다 마엘... 어쩔 수 없었어. 미안 ㅠ



-나의 한줄평 - 

이건 게임이 아닌 예술이다.


- 나의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