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30, 2014

[이번주 TED Talk] Hasan Elahi: FBI, here I am!


엄청난게 나왔다. 러닝타임 15분!! 사실 이 TED를 보고 영어를 공부했다기 보다는 내가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 TED가 바로 이 TED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Hasan Elahi가 FBI로부터 많은 감시를 당하고 차별을 당하다보니 언제부터인가 본인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사진으로 증거를 남기고 스케줄에 기록을 남겨 FBI를 통해 감시를 당할 때마다 하나하나 알려주기도하고 때가 되면 정기적으로 본인의 스케줄과 증거 사진들을 FBI에 보냄으로써 자신이 테러와 무관함을 알리기도 하면서 Privacy artist라는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 된다.

이 TED를 보고나서 느낀점은 미국 FBI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그냥 사진만 찍고 자신의 스케줄을 정리할 뿐인데도 Privacy artist라는 것도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걸 보니 나도 그냥 내 생활을 블로깅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블로깅을 하다보니 이게 돈도 되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니 블로깅 하면서 자료도 기록하고 글로 정리하다보니 글 쓰는 스킬도 생기고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머리속으로 정리하니 이게 블로그 하나 하면서 몇가지를 얻는거야?!?!?!?!?! 라면서 시작하게 된 것이 지금 보고 있는 블로그 이다.

정말 TED 멋지지 않은가? 그냥 따라하기만 하면 당신의 인생이 바뀌게 된다.


Friday, November 28, 2014

[영화리뷰] 내가 잠들기 전에, Before I go to Sleep, 2014

자고 일어나면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을 잊어버린다. '내가 잠들기 전에' 리뷰 시작한다.


언제나 처럼 감독리뷰부터 시작하려고 하였으나 ...
이분 네이버 영화에 사진조차 없으시다.


그래서 구글링을 통해 이분 사진을 같이 걸어본다. 


그럭 저럭 잘생겼다. 그나저나 어떤 사람이길래 네이버영화에 사진도 없지? 라는 생각에 필모그래피를 찾아보았더니 소개된게 5편 밖에 없는데 그 중에 좀비 영화라면 반드시 봐야할 명작 2002년作 '28일 후'후속작 2007년作 '28주 후'를 만드신 분 되시겠다. 개인적으로 '28주 후'를 재밌게 봤기에 이 영화 조금 기대해 본다.





주인공 크리스틴역의 니콜키드먼은 사실 필자가 예전부터 좋아했던 배우이다. 나의 이상형(*-_-*) 이랄까? 머 지금은 많이 변했(늙었)지만... 어쨋든 톰크루즈와 결혼하고 잘 안되서 안타깝지만 둘이 실제 정사씬을 찍었던 1999년作 '아이즈 와이드 셧'도 있었더랜다. 그 당시 필자가 그 영화 볼려고 인터넷을 다 뒤지고 다녔었는데 보고나서 정말 약간 정신적 충격 이었다. 그 당시 영화로서는 많이 파격적이였다.


주인공 벤역의 콜린 퍼스 이다. 이분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 이유는 영국 발음과 목소리 때문이다. 필자는 영국발음에 굉장히 매력을 느끼는데 영국 발음이 매력적인 배우들을 꼽으라면 휴 그랜트, 이완 맥그리거 그리고 콜린 퍼스 이다.(희한하게 여자 배우가 없네... 오해 금지) 어쨋든 이분도 연기력은 이미 검증된 분이시기에 믿고 보자.


제목부터가 '내가 잠들기 전에' 무언가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오지 않는가? 영화 내용도 제목 그대로 이다. 주인공 니콜키드먼은 자고 일어나면 전날 있었던 기억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특별한 사고가 있기전으로 기억이 돌아가 버리는 병이 있다. '아' 먼가 어디서 많이 듣던 내용이다. 바로 최근에 개봉한 '인터스텔라' 감독 크리스터퍼 놀란의 데뷔작 2000년作 '메멘토'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그 당시 메멘토는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는데 10년이 넘게 흐른 지금은 과연 관객들에게 비슷한 방식의 기억상실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얼마나 어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연출 또한 평범해서 예상대로 진행되었다.


운이 없었던 걸까. 같은 장르인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찾아줘'(gone girl)가 엄청나게 완성도 높게 만들어져 소위 말하는 대박을 쳤다. 국내는 인터스텔라가 나를 찾아줘 보다 인기를 끌었지만 해외 상황은 나를 찾아줘가 인터스텔라 보다 더 좋은 평가와 더 많은 관객들을 이끌었다. 안타깝게도 이런 '나를 찾아줘'가 상영된 후 조금 늦게 개봉한 '내가 잠들기 전에'는 같은 장르인 것도 서러운데 '인터스텔라'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여 말그대로 '망' 하게 된다. 왜 이렇게 개봉 날짜를 정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안타깝게도 사방팔방으로 치여서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 영화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 전반적으로 예상대로 흘러가기는 하나 마지막 반전에 조금 놀랄 수 밖에 없었고 조금씩 기억을 찾아가는 니콜키드먼을 바라보면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억하면 좋겠다 라는 희망적인 느낌을 가지고 영화를 지켜보게 했다. 전반적으로 니콜키드먼과 콜린 퍼스의 검증된 연기력들 덕분에 영화가 흥미진진했다. 아마도 올해의 대작 '인터스텔라'와 '나를 찾아줘'만 잘 피했더라면 중박이라도 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다. 재미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대작들에 밀린 영화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점은
★★★☆☆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한줄 평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집착

[매드프로젝트 강좌] 트렌드 - 04. 빅데이터(Big Data) 란 무엇인가?


이번에는 지금까지 설명한 IoT와 Wearable 등을 통해 모인 수많은 정보를 말하는 BIG DATA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빅데이터(Big Data)란 기존 방식으로 저장, 관리, 분석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규모의 자료를 말한다.

빅데이터의 등장배경에 가장 큰 핵심은 소셜 미디어 확산에 따른 비정형 데이터 폭증에 있다. 비정형데이터 라는 것은 기업의 매출액, 개인의 나이와 성별 등의 정형화된 데이터가 아닌 문자 메시지, 음성, 영상, 위치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말한다. 특히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이러한 비정형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정보를 보거나 관심사에 대해서 컨텐츠를 만들어 생산하고 있다. 이런 개개인의 성향들을 알 수 있는 자료들도 다 빅데이터가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최근에 사물인터넷 및 웨어러블 기기가 확산되면서 발생하는 정보의 양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들을 재가공하지 않는다면 그냥 쓰레기 정보로 전락해 버린다.

예를들어 필자는 주로 IT나 하드웨어 그리고 영화에 관심이 많다. 이 블로그에도 광고가 노출되고 있지만 필자가 가는 싸이트마다 필자가 좋아하는 관심사를 분석하여 주로 IT나 영화광고가 노출된다면 필자는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그 광고를 누르지 않을까? 이런 것들을 알아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빅데이터를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따라서 빅 데이터를 분석하여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기,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어플과 프로그램들의 등장에 따라 함께 대두 되고 있다.

이런 정보들은 엄청난 부가가치와 연결되는데 역시나 돈과 연결된다면 이런 정보들이 원하지 않게 노출되거나 유출되었을 때 많은 피해와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양산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보안 인식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ICT부터 시작해서 IoT와 Wearable을 공부하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Big Data까지 정리해 보았다. 과연 얼마나 빨리 대응하고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처럼 사람들끼리 뇌를 통해 통신하는 시대가 코앞에 와있는게 아닐까?

Thursday, November 27, 2014

[매드프로젝트 강좌] 트렌드 - 03. 웨어러블(wearable) 이란 무엇인가?

요즘 쏟아지고 있는 웨어러블(wearable) 기기들이 많은데 이 웨어러블이라는 용어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웨어러블(wearable)이란 말은 본래 패션 용어로써 '착용할 수 있는' 이란 뜻이다. 입을 수 있는 패션 또는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한 세련되면서도 현실적인 옷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 웨어러블이라는 단어는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와 같은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언제부터 IT 기기들은 우리 생활에 녹아들어 IT라고 부르는 것들의 바운더리가 희미해지고 있다. 그만큼 시대가 변하면서 IT는 우리 일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말그대로 입을 수 있는 것에 PC 기능을 담은 컴퓨터로 초기에 미국 군사용으로 개발 되기 시작하였으나 패션, 통신기기, 디지털 제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제는 기계, 물리, 의류, 감성공학, 심리 등 전 산업에 걸쳐 IT가 활용되고 융합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 나오고 있는 웨어러블 컴퓨터인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스마트 안경, 스마트 밸트 등 몸에 장착할 수 있는 IT기기 들을 통칭하여 웨어러블 기기라고 부르고 있다.






웨어러블이 중요한 이유는 사물인터넷(IoT)와 빅데이터(Big data)와 연관된다. 개인의 몸에 기기를 부착하여 개인의 무수히 많은 정보, 즉 빅데이터를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하게 되는데 이를 이용한 부가가치가 무한대 라는 것이다. 바로 '돈' 벌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웨이러블기기는 이제 막 시작하는 분야다. 벌써부터 유투브(youtube)를 통해 구글 글라스와 같은 기기를 통해 영상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으며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 의 경우에는 SKT와 같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하여 가까운 운동이 필요할 때는 스마트 워치 하나만으로 간단한 전화통화부터 신체데이터 수집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무한한 가치를 가진 이 소중한 개개인의 데이터들이 노출되어 악용되거나 잘못 사용  된다면?? 당연히 보안이 필요해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우리나라의 보안 의식이 많이 부족한데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미리미리 보안의식을 높여야 할 것이다.

Wednesday, November 26, 2014

[매드프로젝트 강좌] 트렌드 - 02. 사물인터넷(IoT) 란 무엇인가?

 ICT에서 언급되었던 사물인터넷(IoT)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란 각종 사물에 컴퓨터 칩과 통신 기능이 내장되어 서로간에 통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약어로 IoT라고 사용하며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된다.

논문을 인용한 사물인터넷의 정의를 보면
1. 자신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디를 가져야 하고
2. 인터넷을 통한 통신 능력을 가져야 하고
3.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을 가져야 하고
4. 필요할 경우 외부 환경으로부터 데이터 취득을 위해 센서를 내장 할 수 있다.

IoT가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지기 위해서는 위의 조건에 따라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먼저 자신을 구별할 수 있는 아이디와 인터넷을 통한 통신 능력이다. 현재 스마트폰을 포함하여 인터넷에 연결된 많은 기기들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으로 IP(Internet Protocol)을 사용한다. 그러나 IoT와 웨어러블 기기들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인터넷 기기들은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무수히 많아지게 되며 이것은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유일한 아이디로서 IP가 부족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를 해결할 많은 방법들이 연구되어지고 있으며 조만간 큰 문제 없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IoT는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인터넷에 연결된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탁기, TV, 전자렌지 등 모든 가전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앞으로를 예상해 보자면 카카오톡으로 '1시에 들어갈테니 1시까지 넣어진 옷 세탁해놔' 라고 세탁기에 명령할 수 있는 시대가 되는 것이다. 

IoT보다 더 큰 테두리로 IoE(Internet of Everything)이라는 용어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사물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된 다는 IoT보다 더 큰 개념이다. 정말 사람의 상상은 끝이 없나보다 새로운게 나오면 더 새로운 것을 찾고 발전해 간다. 모든 것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 받다보면 세상에 정말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게 될텐데 이것을 우리는 바로 빅데이터(Big Data)라고 부르게 되는 것이다.

P.S. 미래를 점쳐 보자면 이 수많은 정보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면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무선 네트웍 밴드(무선 정보가 지나가는 길)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볼때 통신 사업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들은 앞으로 10년 아니... 50년 이상은 더욱더 발전하게 될 것 이라는것이 내 생각이다. (주식을 사놔야하나???ㅎㅎ)


Tuesday, November 25, 2014

[식품리뷰] 롯데푸드 , 그릭 요거트 , GREEK YOGURT

하.. 무거운 글쓰기 지겹다. 
사실 '보이후드'랑 '내가 잠들기 전에' 리뷰 쓸려다가 
무거운글 쓰기에는 오늘 너무 피곤해서 
글쓰면서 먹을려고 가져온 
요즘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리뷰 해보도록 하겠다!
(사실 요즘 몸무게가 너무 빠져서 ㅋㅋ 몸무게도 늘릴겸)


요즘 내가 빠져있는 아이스크림 그릭 요거트!!! 영어로 GREEK YOGURT 오우!
미세하게 PREMIUM ICE CREAM 이라고 적혀있다.
사실 맛을 보면 요거트 맛이라 마치 프리미엄인 것 처럼 느껴짐ㅋㅋㅋ

요것을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롯데마트에서 1+1 이기 때문이다!!!! 두둥!!!!


아니!!! 이 맛나는게!? 1+1 이라고~?!~?!?!?
그 옆에 내가 더 좋아하는 나뚜루 녹차맛이 
싸이즈도 엄청나게 작은게
나를 유혹하는데....

(이거 심의에 걸리진 않겠지... 정준하라고 한국 유명 개그맨 입니다.)

잠시 멍때리다가 결국 정신차렸다.
역시 싸고 맛나는게 쵝오!!!


사실 내용물은 별거 없다.
그냥 요거트.... 한 90%?

처음 뜯으면 이렇다.


그냥 하얀 요거트 밖에 없다. ㅋㅋㅋㅋ
그래도 맛있다! 요거트 맛임 ...
하지만!!! 반전이 있나니!!!!

사진 속 가운데 저 보랏빛이 보이는가!!!!!

좀 더 파먹어 가다 보면 보인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먼가 하니 블루베리 란다. 
조금은 블루베리 맛이 나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2% 캐나다산 들어가 있단다.
조금은 블루베리 맛이 나는것 같기도...
나도 모르게 글쓰면서 허겁 지겁 먹었더니 
어느세 반을 먹어버렸다.

이제 그만 먹어야지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 먹을 때 주의 사항

아이스크림 너무 빨리먹지는 말자.


머리아픔


내가 좋아하는거니까!

별점은!

★★★★☆

1+1 가격대 성능비 굿!~!!

P.S. 사실 허니버터칩을 포스팅 의뢰받아 오늘부터 조사 들어갔으나 
대형마트 2곳과 편의점 1곳 전부 
매진!!! 매진!!! 매진!!! 매진!!!

기다려라 내가간다... 

'허니버터칩' 

Coming Soon









[매드프로젝트 강좌] 트렌드 - 01. ICT란 무엇인가?

최근에 광고를 통해 ICT라는 단어를 많이 볼 수 있다. ICT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ICT는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약자로 1980년대 부터 사용되어 왔으나 1997년에 데니스 스티븐슨이 영국정부의 보고서에 사용하면서 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ICT라는 용어는 그냥 생소한 단어로 밖에 들리지 않았으며 최근에서야 유명 기업들의 광고를 통해 ICT가 홍보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ICT에 대하여 알려지기 시작했다.






ICT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IT(Information Technology) + Communication을 결합시킨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들이 흔히 접하고 있는 IT 기술인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을 포함하여 통신사업과의 융합을 통한 포괄적인 산업을 얘기하는 것이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IT라는 용어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새로운 트랜드로 급부상하는 용어로 인식되었다. 그런데 지금의 IT라는 용어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IT라는 용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 삶에 IT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사람들이 IT기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IT기기들은 업무효율을 늘려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했는가. 그냥 정보를 이용만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1인 1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기에 이른다. 그러면서 떠오르게 된것이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Wearable)이다. 사람만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물까지도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의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좀 더 편리하게 IT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입을 수 있는 것들에 컴퓨터를 붙여 웨어러블 컴퓨터를 만들게 되고 이제는 이것을 웨어러블 기기라고 부르게 된다. 






따라서 더이상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에 ICT가 각광 받고 있는 것이다. ICT는 사물인터넷(IoT)부터 웨어러블(Wearable)기기 까지 '인터넷에 연결된 정보화 기기' 라면 이를 통합하여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Monday, November 24, 2014

[오늘의 반도체 용어] What is packaging

오늘은 패키징(packaging)에 대해서 알아보자.


Fab을 통해서 설계한 대로 가공된 wafer는 여러개의 칩 조각들로 나누어지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칩 조각들을 자세히 보면 설계한대로 테두리 부분에 pad들을 통해서 입출력 포트들이 연결되어 있다.

당신이 만약 장인이라면 입출력 포트들을 현미경을 통해서 하나하나 연결할 수 있겠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불편하기 짝이 없다. 따라서 이것을 우리가 사용하기 쉽도록 입출력 단자간 연결을 하는 것을 반도체 패키징(packaging)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패키징을 통해서 전력 공급, 방열, 고온이나 물리적인 충격 등 외부환경으로 부터 칩을 보호하게 된다.

Sunday, November 23, 2014

[영화리뷰] 카트, Cart, 2014

필자는 한국영화를 잘 안본다. 
그런데 이건 봐야겠다. 
왜냐하면 나도 대한민국의 노동자 중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처럼 감독이 누구인지부터 찾아봤다.


잘 모르는 분이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직접 나서서 작업한 영화로 상업영화는 거의 없다. 그런데 이번에 그녀가 카트라는 상업 영화를 만들었다. 이전에 해외 영화나 국내 영화의 여성 감독들의 영화를 볼때면 유독 많이 느껴지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섬세함' 이다. 감정씬이라던가 남성 감독들에게 볼 수 없는 특이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것들이 많다. 이전에 나는 이것들을 '페미니즘' 성향으로 판단하여 구별하였었다. 사실 이 영화도 남성 출연자가 거의 없다. 주요 출연자들은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황정민, 천우희, 김강우 이승준, 디오 정도가 주요 출연자 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회적 약자들이라는 것에 더 공감할 수 있었고 실제로 마트에서 일하는 직원 분들이 거의 다 여성분들이기 때문에 공감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필자의 어머니도 마트에서 일하셨었다. 사회적으로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위치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 약자들을 '기득권층' 들이 무시하고 하대하면서 발생하게 된것이 이 영화의 바탕이다.

필자는 아직도 기억한다. 2007년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던 대형마트 홈에버에서 일어난 비정규직 노동직 해고 사태를 기억하고 있다. 그냥 스쳐지나가며 본 것이지만 필자도 사회적 약자이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리뷰를 적기전에 네이버 리뷰를 통해서 여러 글들을 봤다. 보통은 리뷰 적기전에 다른 사람이 적은 글을 안보는 편이다. 그 사람이 느낀 감정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도 그 사람이 느낀 것처럼 생각하고 글을 쓰게 되는 느낌 때문에 나만의 생각을 리뷰로 적을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영화이고 대한민국의 대다수가 노동자 이기에 좀 더 공감하고자 리뷰를 읽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글의 내용으로 보아 청소년들이 적은 것 같은 글들이 많았고 대부분은 EXO 멤버 디오의 출연에 대한 내용들이였다. 디오가 출연해서 이 영화를 여자들이 많이 본다던가 여학생들이 노매너로 인해 영화 보는 내내 재미를 반감시켰다던가 영화를 봤는지 안봤는지 판단도 안되는 글로 서로 욕하고 싸우는 글들이 난자했다. 이것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현실인가. 싶다.

잠시 쓴소리하자면 이 영화는 19세 미만 상영불가 & 아르바이트를 단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만 볼 수 있도록 해야했다. 하나만 가지고 일원화 시켜 미안하지만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본 청소년들은 그냥 부모 밑에서 아무생각 없이 시키는 것만 하면서 자라온 콩나물들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를 통해 기득권층 일 수 있다. 가끔 인터넷 이슈되는 사건들을 보면 아직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 생각없이 뚫린 입과 움직이는 손가락이라고 어이 없는 얘기들을 할때가 있는데 이런 사건들을 볼 때 인터넷 시대와 사회 발전에 맞춰 대한민국의 교육현실과 청소년들을 대하는 사회적인 법 제도가 바뀌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까데기' 라는 용어가 언급된다. 이 용어가 무슨뜻인지 몰랐는데 지인이 알려준 까데기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네이버 오픈국어로 정의가 나온다. 까데기는 '일정근무 시간동안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여 분류하는 일' 을 말한다. 이것도 역시나 가진자들이 못가진 자들을 불합리하게 운영하는데 사용된다.

하... 이 영화 보는 내내 이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이 문제가 많다라는 것을 느꼈다. 그나마 2007년에 저 사건이 있었고 노동자들의 고통과 노력이 있었기에 현실이 많이 변화되었지만 아직도 멀었다.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럴려면 '공감'해야 한다.

집에서 설거지하고 밥하고 빨래하면서 가장이 벌어온 돈으로 호의호식 하기 때문에 이분들에게 공감못한다고 지나치는게 다가 아니다. 부모님에게 빌붙어 살면서 아무생각없이 시키는 공부나 하다가 사회에 나가 기득권층이 되면서 공감하지 못한다고 다가 아니다. 당신을 밥먹이는 '그 가장'이 바로 이 사회의 노동자 이고 당신이 빌붙어 살고 있는 '그 부모님' 이 바로 이 사회의 노동자 이다. 바로 당신이 저 고통받는 사람들과 같은 '노동자' 이다. 지금 본인은 아니겠지만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옛날 얘기 하나 해보려고 한다.

옛날 옛날에 늙은 부모를 부양하기 힘들어 산에 버리는 풍습이 있었다. 어느날 아버지가 할아버지를 지게에 매고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를 이미 눈치챈 할아버지는 아무말 안하고 업혀갔으며 이를 본 손자는 눈치가 빨라 할아버지를 대려가지 말라고 매달렸다. 하지만 자기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지게에 매고 산에 올라 아버지를 버리고 내려왔다. 다음 날 아버지가 일어났는데 아들이 열심히 할아버지를 버리고 온 지게를 깨끗히 닦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제 그 지게는 필요 없으니 버리라고 했다. 그러나 아들은 이렇게 얘기 했다. "안돼요. 나중에 아버지를 업고갈 소중한 지게 이니까요"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다시 산에 올라가 할아버지를 데리고 내려왔다는 옛날 얘기 이다. 이것이 전해져 내려오기로는 고려장() 이라고 한다.

잊지 말자. 무엇이든 바로 당신이 앞으로 겪게될 일이라는 것을 ...

이 영화의 나에 대한 평점은
★★★★☆

이 영화의 한줄 평
당신이 바로 이 대한민국의 노동자 입니다.

Saturday, November 22, 2014

[이번주 TED Talk] Julian Treasure: How to speak so that people want to listen


이번주는 사람들이 원하는 말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 Julian Treasure가 잘 말하는 방법에서 단점을 성경의 7가지 죄악을 빌려 설명하였으며 말을 잘하는 방법으로 H.A.I.L 이라고 하였다. HAIL은 Honesty, Authenticity, Integrity, Love를 통해 말을 하게 되면 공감을 이끌어 낼 수가 있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발표를 하게되는데 그때마다 나는 어떻게 하면 발표를 잘하고 정보를 잘 전달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당연히 발표를 듣는 상대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거기에 맞추어 발표를 진행하게 되는데 유독 기초 강의나 비전공자들에게 전공 지식을 전달해야 할 때가 가장 힘들다. 어려운 내용을 어떻게하면 쉽게 전달 할 수 있을까? 또는 이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 를 가장 많이 고민하게된다. 역시나 가장 좋은건 청중들이 직접 알고 싶어하는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에 대하여 질문 할 때가 가장 쉽다. 팔이 가려운데 말을 안해서 다리를 긁어주는 상황이라면 서로 답답하지 않겠는가. 이럴땐 역시나 팔이 가렵다고 말해주는 것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TED를 통해 역시나 공감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목소리가 저음 이면 더 진실되 보이고 말하는 속도, 리듬, 크기에 따라서도 듣는 사람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발표자에게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역시나 난 아직도 남에게 무언가를 설득시키고자 하는 말하는 스킬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Friday, November 21, 2014

[오늘의 반도체 용어] What is yield

반도체에서 사용되는 yield의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자.


yield는 영어로 이율이라고 해석된다. wafer를 가공하여 자신이 설계한 반도체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을 칩 조각(chip) 또는 다이(die) 또는 펠릿(pellet) 이라고 한다. 업계에서는 주로 칩 이나 다이라고 부른다.

wafer를 통해서 만들어진 많은 die들은 다 제대로 동작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전체 die 중에 잘 동작하는 die를 골라내고 패키징하여 우리가 실제로 보는 chip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전체 die들 중에서 잘 동작하는 die의 비율을 반도체 업계에서 일드(yield) 라고 한다. yield가 높아지면 당연히 생산 단가가 낮아진다. 보통 유명한 TSMC, UMC 등과 같은 유명한 Fab.을 이용하는 이유는 yield 때문이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yield가 높고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영화리뷰] 퓨리, Fury , 2014

누가 그랬더라.. 역시 영화는 개봉하는 날 봐야 제맛이라고..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기 전에 보기 때문에 영화가 어떨지 기대하는 심리적 이유? 때문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오늘은 다행이 함께 해준 분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

자 그럼 따끈따끈한 퓨리! 영화리뷰! 시작해 본다.


(ㅈㅅ;; 나이 먹고 이게 먼 추잡 하하;;)

퓨리! 영어로 Fury 이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분노, 격분 등을 얘기하는데 아마 탱크에 FURY라고 적어놓고 독일군을 벌벌떨게 하기 위해서 마킹한게 아닌가 추측해본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출연한다. 역시나 감독부터 인물 분석 들어간다.


데이비드 에이어... 잘 모르겠다. 최근에 너무 유명한 감독들의 영화를 봐서 그런지 별로 와닿지 않는다. 그래서 필모그래피를 찾아봤다. 내가 본 영화들로는 2012년作 엔드오브 왓치가 있다. 기억에 재밌게 봤던 것 같다. 그리고  2005년作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하쉬 타임! 이 영화 필자가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다. 이 영화에는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필자가 본 배우들 중에 '싸이코 연기의 대가'를 꼽으라면 남자 배우로는 '크리스찬 베일'이고 여자 배우로는 '에바 그린' 이다. 크리스찬 베일의 싸이코 연기를 하쉬 타임에서 보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꼭 보시기를 바란다. 이외에도 자동차 액션의 원조 2001년作 '분노의 질주'와 2000년作 'U-571'을 만드셨다. 필자 중학교 때 U-571 보고 전쟁영화에 빠졌더랜다. 알고보니 이 감독 아저씨 내공 장난 아니다. 이 정도면 일단 다른 말 없이 극장으로 향해야 하지 않겠는가?

예전부터 아주 좋아했던 브레드피트 성님 말이 필요 없다. 설명하면 입만 아플 뿐. 필자의 싸이코 연기 대가에 크리스찬 베일을 꼽았는데 이 얘기 들으면 브래드 피트 형님 삐질 것 같다. 왜 인지 궁금하다면 1999년作 파이트클럽을 반드시 보시길.

로건 레먼.. 잘 모른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이것저것 출연했지만 눈에 띄는건 2004년作 나비 효과 정도? 아직 나비 효과 안보신 분이라면 반드시 보시길 .. 새로운 시간 여행 영화의 시대를 만든 영화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2012년作 월플라워 되시겠다. 성장 영화인데 필자는 엠마 왓슨 때문에 봤다. 헐리우드 젊은 연기파 배우인데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국내에서는 트랜스포머로 잘 알려진 샤이아 라보프 다. 이 분도 역시나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이기에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다만 동안 얼굴로 수염기르면서부터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었으나 요즘 수염 이미지 그럭저럭 어울려가는 것 같다.

마이클 페나 .. 어디서 많이 봤는데??? 라고 영화 내내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내가 엄청 좋아하는 2004년作 '크래쉬'에 출연했던 분이다. 크래쉬에서 이 분 중요 장면이 있는데 그 당시 너무 감동 받아서 같은 장면만 10번은 돌려본 것 같다. 10번 울면서.... 

헉헉.. 많다 많아.. 마지막이다. 존 버탈.. 이분도 역시나 어디서 많이 봤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좀비드라마 '워킹데드' 시즌1과 시즌2에서 대활약 해주신 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 .. 인물 소개 끝났다. 왜 여기까지냐 하면 지금까지 소개한 인물들이 바로 FURY 팀이다. 그냥 얼굴만 봐도 익숙한 분들인데 영화 러닝타임 내내 이분들 연기로 다 때운다. 아무래도 전쟁 영화다 보니 블랙코미디도 많고 조금 터프하면서 과격한 장면들도 많다. 하지만 그래야 전쟁영화 보는 맛 아니겠는가. 오랜만에 남자 영화 본듯한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알아~~~아요~' 라는 눈빛 연기 장면들이 많고 군대 갔다온 사람이면 갈굼부터 전우애 장면과 리더들의 카리스마까지 모든걸 공감할 수 있다.

이 영화 피트형님 나오신다더니 역시나 브레드피트 형님의 원맨쇼가 많다. 사람을 눈하나 깜빡이지 않고 죽이지만 내면은 너무나도 약해서 부하들에게는 무지막지한 리더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혼자있을 땐 속으로 우는 그런 남자다. 그래서인지 노먼(로건 레먼)의 모습에서 옛날의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리더는 '책임감' 그거 하나 만으로도 목숨이 아깝지 않은 남자다.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전쟁 영화로써 조금은 아쉬운 영화다. 아무래도 탱크 하나만으로 영화를 이끌어가려다 보니 한정된 소재와 예상되는 시나리오로 인해서 재미가 많이 반감되고 전쟁 영화의 레파토리인 눈물씬까지 너무 뻔했다 랄까.

이 영화는 1998년作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한국영화 2014년作 '명량'의 짬뽕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액션은 재미있으나 감동을 주는데는 2% 부족한 영화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점은
★★★☆☆

이 영화의 한줄 평
브레드 피트 : 이상은 평화롭지만 역사는 폭력적이지


Thursday, November 20, 2014

[verilog] fixed point exp


This algorithm based on here -> http://www.quinapalus.com/efunc.html
I coded this algorithm using a verilogHDL and I designed a combinational logic. so you can change the design using a sequential logic and pipeline architecture.

This is 32bit fixed point exponential for verilogHDL.

/*
 * exp(k)
 * 5.5452 256
 * 2.7726 16
 * 1.3863 4
 * 0.6931 2
 * 0.4055 3/2
 * 0.2231 5/4
 * 0.1178 9/8
 * 0.0606 17/16
 * 0.0308 33/32
 * 0.0155 65/64
 * 0.0078 129/128
 *
 * 32bit
 * fix point
 * 16bit.16bit
 * */

module fxexp(
                x,

                y
               );

input [31:0] x;
output [31:0] y;

wire [31:0] tmp0,tmp1,tmp2,tmp3,tmp4,tmp5,tmp6,tmp7,tmp8,tmp9,tmp10;
wire [31:0] tmp_x0, tmp_x1, tmp_x2, tmp_x3, tmp_x4,
tmp_x5, tmp_x6, tmp_x7, tmp_x8, tmp_x9, tmp_x10;
wire [31:0] tmp_y0, tmp_y1, tmp_y2, tmp_y3, tmp_y4, 
tmp_y5, tmp_y6, tmp_y7, tmp_y8, tmp_y9,
tmp_y10,tmp_y11,tmp_y12,tmp_y13,tmp_y14,
tmp_y15,tmp_y16,tmp_y17,tmp_y18,tmp_y19;

assign tmp0  = x      - 32'h00058b91;
assign tmp1  = tmp_x0 - 32'h0002c5c8;
assign tmp2  = tmp_x1 - 32'h000162e4;
assign tmp3  = tmp_x2 - 32'h0000b172;
assign tmp4  = tmp_x3 - 32'h000067cd;
assign tmp5  = tmp_x4 - 32'h00003920;
assign tmp6  = tmp_x5 - 32'h00001e27;
assign tmp7  = tmp_x6 - 32'h00000f85;
assign tmp8  = tmp_x7 - 32'h000007e1;
assign tmp9  = tmp_x8 - 32'h000003f8;
assign tmp10 = tmp_x9 - 32'h000001fe;

assign tmp_x0  = (tmp0[31]) ? x : tmp0;
assign tmp_x1  = (tmp1[31]) ? tmp_x0 : tmp1;
assign tmp_x2  = (tmp2[31]) ? tmp_x1 : tmp2;
assign tmp_x3  = (tmp3[31]) ? tmp_x2 : tmp3;
assign tmp_x4  = (tmp4[31]) ? tmp_x3 : tmp4;
assign tmp_x5  = (tmp5[31]) ? tmp_x4 : tmp5;
assign tmp_x6  = (tmp6[31]) ? tmp_x5 : tmp6;
assign tmp_x7  = (tmp7[31]) ? tmp_x6 : tmp7;
assign tmp_x8  = (tmp8[31]) ? tmp_x7 : tmp8;
assign tmp_x9  = (tmp9[31]) ? tmp_x8 : tmp9;
assign tmp_x10 = (tmp10[31]) ? tmp_x9 : tmp10;

assign tmp_y0  = 32'h00010000;  
assign tmp_y1  = (tmp0[31]) ? tmp_y0 : {tmp_y0[23:0],8'h00};
assign tmp_y2  = (tmp1[31]) ? tmp_y1 : {tmp_y1[27:0],4'h0};
assign tmp_y3  = (tmp2[31]) ? tmp_y2 : {tmp_y2[29:0],2'b00};
assign tmp_y4  = (tmp3[31]) ? tmp_y3 : {tmp_y3[30:0],1'b0};
assign tmp_y5  = (tmp4[31]) ? tmp_y4 : (tmp_y4+tmp_y4[31:1]);
assign tmp_y6  = (tmp5[31]) ? tmp_y5 : (tmp_y5+tmp_y5[31:2]);
assign tmp_y7  = (tmp6[31]) ? tmp_y6 : (tmp_y6+tmp_y6[31:3]);
assign tmp_y8  = (tmp7[31]) ? tmp_y7 : (tmp_y7+tmp_y7[31:4]);
assign tmp_y9  = (tmp8[31]) ? tmp_y8 : (tmp_y8+tmp_y8[31:5]);
assign tmp_y10 = (tmp9[31]) ? tmp_y9 : (tmp_y9+tmp_y9[31:6]);
assign tmp_y11 = (tmp10[31]) ? tmp_y10 : (tmp_y10+tmp_y10[31:7]);
assign tmp_y12 = (tmp_x10[8]) ? (tmp_y11+tmp_y11[31:8]) : tmp_y11;
assign tmp_y13 = (tmp_x10[7]) ? (tmp_y12+tmp_y12[31:9]) : tmp_y12;
assign tmp_y14 = (tmp_x10[6]) ? (tmp_y13+tmp_y13[31:10]) : tmp_y13;
assign tmp_y15 = (tmp_x10[5]) ? (tmp_y14+tmp_y14[31:11]) : tmp_y14;
assign tmp_y16 = (tmp_x10[4]) ? (tmp_y15+tmp_y15[31:12]) : tmp_y15;
assign tmp_y17 = (tmp_x10[3]) ? (tmp_y16+tmp_y16[31:13]) : tmp_y16;
assign tmp_y18 = (tmp_x10[2]) ? (tmp_y17+tmp_y17[31:14]) : tmp_y17;
assign tmp_y19 = (tmp_x10[1]) ? (tmp_y18+tmp_y18[31:15]) : tmp_y18;
assign y       = (tmp_x10[0]) ? (tmp_y19+tmp_y19[31:16]) : tmp_y19;
    
endmodule

[오늘의 반도체 용어] What is NRE

오늘은 업계에서 언급되는 NRE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NRE : Non-recurring engineering의 약자로 초기 개발비 라고 한다. 말 그대로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말하는데 초기에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초기 비용을 계산해서 손익분기점을 통해 제품의 가격을 선정하고 얼마나 팔아야 이익을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초기 개발비에서 투자비가 회수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 연속적인 프로젝트로 회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관건이다.

유독 반도체 업계에서 NRE가 자주 사용되는 이유는 초기 투자비용이 다른 업계보다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칩 한번 만드는데 적게는 수억에서 많게는 수십억의 초기비용이 들어가다 보니 칩 한번 실패로 중소기업이나 벤처는 휘청일 수 있는 것이다.


Wednesday, November 19, 2014

[오늘의 반도체 용어] What is MPW

오늘은 ASIC/SoC에서 사용되는 MPW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MPW : Multi-Porject Wafer 의 약자로 반도체 관련 연구실이나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로 말 그대로 이다. 웨이퍼 하나에 여러개의 프로젝트를 함께 넣는 것이다. 왜냐고?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보통 반도체 설계를 하여 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의 웨이퍼를 기준으로 칩을 찍어내야 하는데 이 웨이퍼에서 칩이 나오기 위한 가격이 수억이다. 일반 벤처기업에서 칩 한번 찍으려다 거덜나는 이유다. 그럼 처음 설계하고 생산하는 칩을 시스템레벨에서 sample과 같이 그냥 한번 테스트용으로 뽑아 보는게 바로 MPW다. 

MPW는 여러개의 프로젝트들을 함께 모아서 하나의 웨이퍼를 공유해서 사용하므로 내는 돈은 적고 설계한 칩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단점이라면 그럴일은 없겠지만 칩이 제대로 나온다면 실제 웨이퍼 한장에다가 다시 한번 더 찍어봐야 한다는 정도? 이게 먼소리냐 하면 첨부터 하나의 웨이퍼로 테스트 했다면 칩이 정상동작 할 때 그냥 삼성이나 TSMC, 하이닉스 같은 Fab.에 이대로 찍어주세요~ 하면 칩 양산이 시작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MPW는 자금력이 부족한 대학 연구실, 중소기업, 벤처 등을 위한 정말 좋은 시스템인 반면 삼성, 하이닉스, 동부하이텍, TSMC, UMC 등의 Fab.에서는 그다지 좋은 시스템은 아니다. 사실 양산을 가지 않는 기업들에게 Sample을 싸게 해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MPW의 경우 국내는 ETRI나 IDEC과 같은 국가 기관을 통해 많이 사용하며 국가기관에서도 EDA 툴([오늘의 반도체 용어] What is EDA)을 보조하여 국내 반도체 설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반도체 업계가 많이 기울어진 추세이며 앞으로 어디까지 떨어질지는 ... 참 암울한 현실이다. 중국은 이전까지만 해도 제조업 위주로 경제를 이끌어 왔지만 대만과 같이 반도체 핵심 기술을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겠다고 얼마전에 발표했다. 이에 반해 고부가가치의 게임, 문화, 소프트웨어 산업 부터 반도체 설계 산업까지 현 정부기관에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도와주지 못한다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막지나 않았으면 좋겠다는게 나의 바람이다.

[verilog] fixed point log


This algorithm based on here -> http://www.quinapalus.com/efunc.html
I coded this algorithm using a verilogHDL and I designed a combinational logic. so you can change the design using a sequential logic and pipeline architecture.

This is 32bit fixed point logarithme for verilogHDL.

/*
 * k log(k)
 * 32760 10.3969
 * 256 5.5452
 * 16 2.7726
 * 4 1.3863
 * 2 0.6931
 * 3/2 0.4055
 * 5/4 0.2231
 * 9/8 0.1178
 * 17/16 0.0606
 * 33/32 0.0308
 * 65/64 0.0155
 * 129/128 0.0078
 *
 * 32bit
 * fix point
 * 16bit.16bit
 * */

module fxlog(
                x,

                y
               );

input [31:0] x;
output [31:0] y;

wire [31:0] tmp0,tmp1,tmp2,tmp3,tmp4,tmp5,tmp6;
wire [31:0] tmp_x0,tmp_x1,tmp_x2,tmp_x3,tmp_x4,
tmp_x5,tmp_x6,tmp_x7,tmp_x8,tmp_x9,
tmp_x10,tmp_x11,tmp_x12;
wire [31:0] tmp_y0,tmp_y1,tmp_y2,tmp_y3,tmp_y4,
tmp_y5,tmp_y6,tmp_y7,tmp_y8,tmp_y9,
tmp_y10,tmp_y11,tmp_y12;

assign tmp_x0  = (x < 32'h00008000) ? (x<<16) : x;
assign tmp_x1  = (tmp_x0 < 32'h00800000) ? (tmp_x0<< 8) : tmp_x0;
assign tmp_x2  = (tmp_x1 < 32'h08000000) ? (tmp_x1<< 4) : tmp_x1;
assign tmp_x3  = (tmp_x2 < 32'h20000000) ? (tmp_x2<< 2) : tmp_x2;
assign tmp_x4  = (tmp_x3 < 32'h40000000) ? (tmp_x3<< 1) : tmp_x3;
assign tmp_x5  = ((tmp0&32'h80000000) == 0) ? tmp0 : tmp_x4;
assign tmp_x6  = ((tmp1&32'h80000000) == 0) ? tmp1 : tmp_x5;
assign tmp_x7  = ((tmp2&32'h80000000) == 0) ? tmp2 : tmp_x6;
assign tmp_x8  = ((tmp3&32'h80000000) == 0) ? tmp3 : tmp_x7;
assign tmp_x9  = ((tmp4&32'h80000000) == 0) ? tmp4 : tmp_x8;
assign tmp_x10 = ((tmp5&32'h80000000) == 0) ? tmp5 : tmp_x9;
assign tmp_x11 = ((tmp6&32'h80000000) == 0) ? tmp6 : tmp_x10;

assign tmp0 = tmp_x4  + (tmp_x4 >>1);
assign tmp1 = tmp_x5  + (tmp_x5 >>2);
assign tmp2 = tmp_x6  + (tmp_x6 >>3);
assign tmp3 = tmp_x7  + (tmp_x7 >>4);
assign tmp4 = tmp_x8  + (tmp_x8 >>5);
assign tmp5 = tmp_x9  + (tmp_x9 >>6);
assign tmp6 = tmp_x10 + (tmp_x10>>7);

assign tmp_y0  = 32'ha65af;
assign tmp_y1  = (x < 32'h00008000) ? tmp_y0  - 32'hb1721 : tmp_y0;
assign tmp_y2  = (tmp_x0 < 32'h00800000) ? tmp_y1  - 32'h58b91 : tmp_y1;
assign tmp_y3  = (tmp_x1 < 32'h08000000) ? tmp_y2  - 32'h2c5c8 : tmp_y2;
assign tmp_y4  = (tmp_x2 < 32'h20000000) ? tmp_y3  - 32'h162e4 : tmp_y3;
assign tmp_y5  = (tmp_x3 < 32'h40000000) ? tmp_y4  - 32'h0b172 : tmp_y4;
assign tmp_y6  = ((tmp0&32'h80000000) == 0) ? tmp_y5  - 32'h067cd : tmp_y5;
assign tmp_y7  = ((tmp1&32'h80000000) == 0) ? tmp_y6  - 32'h03920 : tmp_y6;
assign tmp_y8  = ((tmp2&32'h80000000) == 0) ? tmp_y7  - 32'h01e27 : tmp_y7;
assign tmp_y9  = ((tmp3&32'h80000000) == 0) ? tmp_y8  - 32'h00f85 : tmp_y8;
assign tmp_y10 = ((tmp4&32'h80000000) == 0) ? tmp_y9  - 32'h007e1 : tmp_y9;
assign tmp_y11 = ((tmp5&32'h80000000) == 0) ? tmp_y10 - 32'h003f8 : tmp_y10;
assign tmp_y12 = ((tmp6&32'h80000000) == 0) ? tmp_y11 - 32'h001fe : tmp_y11;
 
assign tmp_x12 = 32'h80000000 - tmp_x11;
assign y = tmp_y12 - (tmp_x12>>15);

endmodule

Tuesday, November 18, 2014

[일상] 반도체 자료에 관하여


하... 자료 찾다가 답답해서 한풀이 좀 하려고한다. 이쪽에 발을 들인건 사실 컴퓨터가 신기하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다가 전기전자에 관심을 가지다가 마이컴을 다루다 보니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재미를 느꼈고 지금은 높을 곳을 바라보다 보니 반도체 업계로 오게 되었는데 ..

정말 자료가 이리도 없나!!

물론 한국어 자료를 말하는 것이다. 내가 영어가 안되다 보니 한국어로 써놔도 이해가 될까 말까 한 것들을 영어자료로 읽다보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이걸 가지고 누구를 탓하리 내가 영어를 열심히 안한 것을 탓해야지... 어릴 때는 코딩만 잘하면 될 줄 알았는데 영어 못하는게 이리 힘들 줄 누가 알았겠나. 반도체 관련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자료가 해외 자료라고 봐도 되는데 이유는? 그만큼 국내에 반도체 인력이 없다는 것이겠지. 그것도 그럴만한 것이 이공계 중에 전기 전자 중에 반도체로 세분화 되서 나눠지다 보니 가뜩이나 얼마 되지도 않는 인구에서 많은 자료가 나올리가 없다.

이 블로그도 관련 자료들을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 나를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반도체 국력을 위한 정보 공유 목적도 있는데 자료 찾다보면 블로그에 항상 그분들이 그분들이다. 업계가 작아서 그런지 돌고 도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만 어쩌겠나. 반도체 업계가 폐쇄적인 느낌도 없잖아 있는데 그런것 때문인가 라는 생각도 든다.

에구.. 집에 사놓고 보지도 않던 독해 방법 관련된 책이나 열심히 봐야겠다. 영어를 이렇게 못하면서 나름 C언어랑 verilog도 언어 인데 .. 이건 어떻게 쓰나 몰라 ㅋㅋ

슬프다. 힝ㅠ

[ASIC/SoC] CISC vs RISC

지난번 ARM을 설명하다보니 언급되었던 CPU의 명령어 처리 방식 중 하나인 CISC와 RISC가 있는데 이번에는 이 두가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CISC : Complex Instruction Set Compute의 약자로 CPU(Central Processing Unit)내부에 많은 명령어들을 담고 있는 명령어세트를 말한다.

RISC : 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의 약자로 마찬가지로 CPU 내부에 명령어세트 이지만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명령어들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부분들은 소프트웨어로 대신하는 방법이다.

CISC의 대표적은 것들은 Intel의 대부분 CPU가 CISC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반면 RISC 방식의 대표적인 것은 단연 ARM 이다.

범용 컴퓨터의 경우 OS를 기반으로 어떤 소프트웨어든지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능한한 많은 명령어들을 CPU에서 처리함으로써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단순해지고 컴파일 속도가 빠르다. 그러나 CPU에서 많은 명령어들을 처리하다보니 CPU의 구조가 복잡하고 가격이 비싸고 전력소모가 많은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자주 쓰이지 않는 명령어들은 소프트웨어로 처리하고 자주 사용되는 명령어만 간략화 하여 CPU의 성능을 높인 것이 RISC 이다. 1970년대 중반부터 IBM을 비롯한 컴퓨터 관련기업 및 대학에서 컴퓨터가 자료를 처리하는데 사용되는 명령어들 중 20% 명령어가 전체 사용횟수(실행시간)의 80%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에 따라 간단한 명령만을 만들어 전체 실행시간을 단축시켰다. 다만 CPU에서 대부분의 명령어를 처리했던 CISC 방식과는 달리 RISC는 CPU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명령어를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해야한다. 따라서 CISC방식(컴파일)된 소프트웨어는 RISC에서 사용되지 못했으며 아무래도 CPU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명령어들을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하다보니 소프트웨어 개발기간이 오래걸리거나 호환성이 떨어지고 특수 목적(임베디드)용으로만 사용되게 되었다.

하지만 모바일 시대인 만큼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대는 지나갔고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이므로 가장 중요한 것이 포터블이 되어 저전력과 빠른 속도에 최적화 되어있는 RISC 방식이 지금의 대세 아키텍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역시 ARM([오늘의 반도체 용어] What is ARM) 코어 ARM이 어디까지 전설을 이어갈지 궁금하다.

[오늘의 반도체 용어] What is BIST

오늘은 BIST 라는 용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BIST : Built-In Self-Test 또는 Built-In Test(BIT)라고 부르는데 설계한 로직 회로 내부에 원하는 대로 동작이 되는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함께 설계 하는 기술을 말한다. 말 그대로 '자체 테스트 회로'를 내장 하는 것이다. 이렇게 자체 테스트 회로를 내장 하게 되면 실제 칩으로 나왔을 때 제대로 동작하는지 테스트하기 위한 복잡도가 크게 줄어들고 비싼 외부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 내에 시험을 완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자체 테스트 항목이 많아 질수록 테스트를 위한 1회성 로직이 많이지는 것이기 때문에 칩이 커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전 포스팅한 [오늘의 반도체 용어] What is Code Coverage 에서와 같이 내부 로직을 통해 간단하면서도 많은 부분을 함께 검증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또 하나의 연구라고 할 수 있겠다. 

추가 설명하면 칩을 양산하게 되면 테스트를 통해 정상적인 칩만을 출하시켜야 하는데 외부 테스트 장비를 이용할 경우 테스트 환경을 구성하는데 많은 돈이 투자되고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시간이 소비되므로 양산 제품이 많아 질수록 소비되는 시간이 더 많이지는 것이다. 따라서 내부적인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서 빠른 검증이 가능하다면 가장 중요한 '돈'을 아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테스트 조건이나 항목이 많기 때문에 BIST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편이며 status register 등을 이용하여 가능한한 많이 모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메모리같은 경우 내부 테스트가 비메모리 보다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BIST를 사용하고 있다.

Monday, November 17, 2014

[오늘의 반도체 용어] What is ARM

1980년대 PC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Intel이 CPU 시장을 장악했는데 지금은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모바일이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ARM CPU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ARM은 IP([오늘의 반도체 용어] What is IP) 만을 판매하여 수익을 내는 회사인데 이 ARM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ARM : Advanced RISC Machines의 줄임말로 사실 처음에는 이런 약자가 아니였다. 1983년 아콘컴퓨터즈(Acorn Computers)의 프로세서인 Acorn RISC Machine에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고 1990년 ARM이 설립되면서 지금의 ARM이 된 것이다.

ARM社는 1990년 아콘컴퓨터즈와 애플컴퓨터가 합작하여 조인트 벤처로 설립되었다. 여기서 처음 개발된 프로세서를 애플의 뉴튼 프로젝트에 사용하였으며 1998년 상장하여 지금의 ARM이 된 것이다.

ARM이 개발한 프로세서는 32bit R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프로세서로 기존의 Intel이 사용하던 CISC(Complex Instruction Set Computer)방식과는 시작부터가 다른 프로세서 이다. (다음 포스팅으로 이 두개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ARM 프로세서 아키텍쳐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프로세서들 보다 저전력에서 뛰어나다는 것 때문에 현재 모바일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인해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을 독점하게 되었다.

ARM은 수많은 버젼이 있는데 ARM1~ARM11 그리고 지금의 Cortex 시리즈까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순수하게 프로세서 아키텍쳐만을 개발하여 IP 판매를 하기 때문에 ARM 코어 아키텍쳐를 동일하게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SoC([오늘의 반도체 용어] What is SoC) 하느냐에 따라 TI(Texas Instruments)의 프로세서 라던가 삼성의 Exynos와 같은 프로세서들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기들이 세상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모든 기업들이 예상하기 때문에 모바일을 타겟으로 한 저전력 프로세서들을 Intel을 포함하여 기존 프로세서 업체들이 다양한 타겟으로 내놓고 있다. 이런 춘추전국 시대 속에서 앞으로의 ARM의 행보가 기대된다.


Saturday, November 15, 2014

[이번주 TED Talk] Geena Rocero: Why I must come out


TED에서 Tags 라는 분류로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번 TED 주제는 LGBT라는 카테고리로 부터 선택된 주제이다. 이전까지는 LGBT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으나 이 주제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LGBT란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성적소수자를 의미한다.

Geena Rocero는 성공한 모델이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본인이 여성이라고 느꼈지만 육체적인 부분은 그렇지 못했다. 그런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한 어머니와 그녀를 서포트해주는 가족들로부터 세상에는 많은 깨어있는 분들이 있구나 라고 느꼈다. 그리고 그녀가 가지고 있던 꿈을 위해 노력하고 결국에는 모델로서 성공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모르고 있던 주변인들에게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이 TED를 통해 용기있게 come out 하게 된다.

최근 성적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통념이 변화되면서 국내에는 홍석천을 비롯하여 얼마전에는 세계최고의 IT기업인 애플CEO 팀쿡이 come out 하는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이 얼마나 큰 변화인가. 시간은 흐르고 시대는 변한다. 가만히 있어서 중간만 가는 것도 좋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가만히 있는 것 조차도 그대로 도태되는 세상이다. 고지식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열려있는 사람만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진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