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14, 2015

[매드프로젝트 러닝] 2015년 달리기 연습


오랜만에 러닝에 대해서 써보는 것 같다.
그동안 러닝을 안한 것은 아니였지만 러닝에 대해 글을 적을 만큼 딱히 특별한일도 없었기에 적지 않은 것 같다.

지난 2014년 1월에 뛴 이후로 몇번 뛰기는 했다. (1월에 뛰는건 미친 짓인듯...)

나이키앱이 좋은건 시간이 지나도 기록에 남겨준다는 것. 지금까지 뛴 것을 한번 나열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매월 2~3번씩은 꾸준히 뛴 것 같다. 딱히 러닝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달리지 않으면 못참을 때가 있기에 이렇게나마 러닝을 계속 유지하는게 좋은 습관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러닝 시작한건 사실 2년 전쯤 회사 친구로부터 나이키 마라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준비하면서 부터 뛰기 시작한 것 같다. 올해는 나이키 마라톤 대회가 없을 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대신 아디다스 마라톤이 있다. 신청일이 9월 3일이고 마라톤은 11월에 있을 예정!~

이번에도 하프마라톤을 해볼려고 하는데 과연 완주 할 수 있으려나...


Thursday, August 13, 2015

[이번주 TED Talk] Dan Pink: The puzzle of motivation


이번주에 얘기할 내용은 Dan Pink의 The puzzle of motivation 이다.

최근에 스타트업 준비와 과외를 하면서 가장 힘들면서도 흥미로운 것이 있으니 바로 '동기부여' 이다.

다른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왜' 해야하는지 제대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면 그들은 그 행동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고 억지로 하면서도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이것은 협상의 스킬에서도 적용되는데 '상대방이 원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그들을 동기부여 시킬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인 것. 하지만 가끔 그들 자신도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를 때도 있다.

이번 TED는 동기부여에 대한 영상인데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설명을 하고 있다.

1940년대 재미있는 실험을 했는데 실험자들에게 위 그림과 같은 환경을 주고 양초를 벽에 세우되 양초가 책상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였다.
사람들 모두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지만 5~10분 후에는 다들 정답을 찾게 된다.

바로 위와 같은 방법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작업은 단순 작업이 아닌 '창의력' 이라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다.

결론을 말하기 전에 하나 더 설명하겠다.

우리가 일하면서 '인센티브' 제도라는 것을 알고 있다. 누군가가 더 큰 실적이나 효과를 내면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제도!!

이제 이 TED의 결론을 말해보겠다. 위와 같은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실험과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사람들에게 동기부여 하여 실험을 하였는데 한 그룹에게는 빨리 풀던 늦게 풀던 아무런 '보상'이 없고 다른 그룹에게는 더 빨리 문제를 푼 사람에게 20달러를 더 준다고 한다는 것!!!

자? 결과는 어땟을까?

인센티브를 준다고 한 그룹이? 더 늦게 문제를 풀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상식을 벗어나는 결과인가. 이 TED의 Dan Pink는 말하고 있다. 인센티브 제도는 단순노동 작업에서는 정말로 효과가 좋다. 진짜로 더 많이 만들어내고 찍어내고 한다. 하지만!! '창의력'이 요구되는 작업에서는 이 '인센티브' 보상 효과가 전혀 먹히지 않고 오히려 창의력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

실험은 굉장히 오래전에 시행되었지만 최근의 많은 IT 기업들을 통해서도 위와 같은 결과가 실제로 먹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구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업무시간의 20%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것.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구글을 먹여살리는 애드센스, gmail 같은 것들이 직원들이 재미삼아 만들어 구글 먹여살리고 있는 것들이다.

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가. 심지어 이 TED가 2009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시행하고 있는 한국의 회사가 얼마나 될 것인지도 궁금하다. 한국이 옛날에 제조업에서 강세였던 것은 인정한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세계 그 누구보다도 더 오랫동안 일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지경 이꼴이 된 이유는 바로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단순 반복 작업에 단순 제조를 하면서 그에 대한 동기부여를 시키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 따위는 이미 쌍팔년도 늙은이들만 하던 짓이라는 것이다!!!!

이제 중국에 제조업이 넘어간지 20년도 넘게 흘렀다. 창의적이지못하면 죽어 나가떨어지는 세상이다. 그럼에도 쌍팔년도 리더쉽을 고수하고 있는 현 한국의 정체기에 가장 필요한 리더쉽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Thursday, August 6, 2015

[제품리뷰] Heart Rate Sport Watch - Mio ALPHA 2 사용기 - 1

수영장에서 심박 측정을 위해 구매한 미오 알파2 !!
이제 1주일 정도 사용해봤는데 후기 적어본다.

우선 이전 구매기( 요기 ) 에서 마지막에 지원되는 엄청난 앱들을 다 다운 받아 봤는데 대부분 기본 앱인 Mio GO 보다 구리거나 유료 결재를 해야지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였다. 그리고 무려 25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평소에는 호기심에 심박을 계속 키고 다녔지만 그다지 쓸모가 없다는 것!!!

평소에 심박을 키고다니면서 현재까지 느낀것은
- 밥먹을 때 신기하게 심박 증가함.
- 찬물로 씻을 때 신기하게 심박 증가함.
- 그외 여러분들이 예상하는 상황에 심박 증가(*-_-*)

한다는 것.

이 외에는 평소에는 그냥 좀 불편한 스포츠 시계정도 되겠다.

그래서!! 일단 원래 목적에 맞는 수영장부터 달렸다!


아.. 심박 157 찍었다. 수영장에서 시험해본 결과 생각보다 방수기능 너무 좋다. 게다가 물속 안에서도 심박동작이 잘되는 것 같고. 예상외로 수영하는데 큰 불편함도 없었다. 신기한건 5단계 심박이 변화할 때 삐삐~ 하는 소리로 알려주는데 물속에서도 들린다는 것. 아마 자유수영이 아닌 강습으로 하게되면 빨간색까지 가지 않을까?

그리고 이번에는 러닝!!
지인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나이키 앱에서도 연동이 된다는 것이다!! 이게 아이폰 '건강' 앱에서 데이터를 받게되면 다른 앱들도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평소처럼 러닝 준비하고 심박 시계 하나 더 차고 고고싱!


오랜만이기는 했지만 한번 좀 길게 뛰어 봤다. 평균 심박 160! 오.. 연동 좋다.


대박.. 내 평균 페이스랑 심박 변화까지 그래프로 나타내줌. 나이키 굿!

자 그럼. 기본 앱은 어떨까?


심박 186 .. MAX 찍었다. 게다가 GPS 없음에도 뛴 거리가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는게 신기.

1주일 사용기를 정리해보면

- 심박 측정은 아주 잘됨
- 평소에 쓸일이 없음
- 방수 잘되고 물속 심박 측정 잘됨
- GPS 없이도 운동량 측정 잘됨
- 기본앱 Mio GO로 충분함
- 다른앱에 심박 연동 잘됨
- 나이키 러닝앱 심박 연동 잘됨

요정도 되시겠다.

아무래도 운동하면서 현재 내 몸 상황이나 운동 데이터를 너무너무 알고 싶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상태. 그냥 심박만 알 수 있는데도 만족한다.

처음 평소 무쓸모 여서 가슴아팠는데 운동만 자주한다면 괜찮은듯.
이번 가을 MOOV NOW 오면 써보고 후기 올리겠다.
끝.

[식품리뷰] 허니버터칩 2박스 구매기

작년부터 허니버터칩 이라는 제품이 '허니'라는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오면서 허니 라는 용어 자체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일으킬 정도로 최근 1년간 엄청난 이슈가 있었다.


그로인해 허니맛만 붙이면 잘팔릴 줄 알았던 ... 이 제품 먹고 토할뻔함

그나저나 재밌는건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유명한 허니버터칩을 구할 수가 없었으니!!!

어쩌다보니 우리 펜타스팀의 '여름프로젝트' 마케팅 핵심으로 '허니버터칩'을 선택하였으니 이를 초대한 많이 구해야하나 평소에 관심도 없던 허니버터칩을 수배해본 결과.
원가 보다 웃돈을 줘야만 살 수 있었던 것 ㅠ

보통 가격이 싼 곳은 인당 2개가 한계라던가. 다른 조건들이 붙는 일명 끼워팔기 제품들이였던 것이다.

그러다가 알게된 곳!!!

전투식량 전문판매하는 케이레이션 http://www.k-ration.co.kr 에서 개당 2천원에 판매한다는 것?! 그것도 수량제한 없이??

그 얘기에 나도 모르게 2박스.. 그러니까 무려 32개를 질렀고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1주일이 지났는데 배송 얘기가 없길래. '내가 너무 많이 주문했나?' 하는 마음으로 가서 리플 달았더니 친절하게 죄송하다면서 웃돈주고 구매해서 금일 택배보낸다고!! 진짜였구나!!! (요즘 너무 사기를 많이 당해서 사람을 안믿음ㅋ)

어쨋든 지금부터 도착샷 들어간다.


그 구하기 어렵다는 허니버터칩이 무려 2박스!!!



남자답게 박스 포장을 찢어버림! ㅋ
내 애기들 잘들어 있구만ㅎ

이제 준비물도 다 모였으니 펜타스 '여름프로젝트' 한번 달려볼까나!
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