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4, 2014

[이번주 TED Talk] 새로운 스터디를 시작하며...

BGM


벌써 몇 달전 일이다. 기록에 따르면 2014년 8월 16일 나는 영어 스터디 모임에 첫 참석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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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회사에서 지원하는 3개월간의 1차 영어 교육이 끝났다. 2차 영어 교육이 바로 시작되었으나 한 클래스에 20명이라는 너무 많은 인원 탓에 교육을 듣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져 2차 교육은 신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글로벌 시대에 영어 정도는 당연히 계속 해야 된다는 생각에 친구가 영어 스터디 하는 것을 따라 나도 가까운 지역에 영어스터디를 알아보게 되었고 처음이라 떨리지만 긴가민가하는 마음으로 스터디 모임을 나가게 되었다.

컨텍한 리더는 스터디 진행이 3가지 정도로 진행 된다고 했다.
1. Ted 강연을 보고 서로 얘기
2. 영어 기사를 통해 정보 공유
3. 간단한 영어 발표

TED라는 강연을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가끔 전공과 관련된 로봇 정도만 찾아봤을 뿐 제대로 본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TED가 무엇인지 조사해 봤다.

TED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시작은 1984년 미국의 리처드 솔 워먼과 해리 마크스에 의해 창립된 소수 엘리트들의 지적 사교모임으로 1765년~1809년 까지 유지되었던 루나 소사이어티(Lunar Society)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리처드 솔 워먼은 기존의 지루한 방식의 컨퍼런스를 깨기 위해 TED를 창설 했다고 한다. 다양한 주제와 사람들이 모여 말 그대로 '융합' 이라는 최신 트랜드를 그 옛날에 시작했던 것이 였다.

처음에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에 관련된 내용만을 다루었으나 2001년 성공한 사업가 크리스 앤더슨이 TED를 인수하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진화하게 된 것이다. 2006년 TED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개방하게 되며 이로 인해 수 많은 나라에서 TED 팬들이 생겨나게 되고, 많은 나라에서 TED를 개최 해달라는 요청을 하게 된다. TED는 TEDx 라이센스를 마련해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행사 할 수 있도록 허락 된다.

TED는 다양한 주제와 호기심에서 시작되며 'Ideas Worth Spreading' 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CEO, 미국의 대통령, 아프리카 최대 빈민국 사람까지 모두 동등한 입장에서 주어진 18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을 전달 한다는 것이다.

내가 TED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지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한 분야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친 뛰어난 사람들이 강연하는 그 속에는 그 사람들의 '진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에 나 자신이 그 지식과 정보들에 더 공감하고 빠져들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다. 거기에 영어까지 공부하게 된다면 이것이야 말로 1석 2조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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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6일 나의 첫 스터디 모임 참여를 통해 느낀 점은 세상에는 좋아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깨어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것이 성별, 나이, 직업 등 과는 전혀 상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매주 스터디 모임을 통해 배운 TED에서 전달하고자하는 내용을 이곳에 정리 해보도록 하겠다.


Ideas Worth Sp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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